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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 시정 견해 밝혀

김제시의회 김복남 의원과 이정자 의원은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복남 의원은 생활 쓰레기 매립장 준비 등 세 가지 안건을 제안했다. 김복남 의원 김 의원은 김제시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없어 큰 비용을 들여 전주권 광역 쓰레기 매립장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주시와 주민협의회의 갈등으로 쓰레기 반입 중지를 하고 있어 향후 김제시 쓰레기 수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제시도 자체 생활 쓰레기 매립장 마련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기성 사업이 아닌 김제를 대표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후손들이 김제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미래 관광 사업 발굴을 요청하고, 초고령화 도시인 김제시 노인층의 정신육체 건강과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재활 승마 활성화하여 더 나아가 승마 재활치료의 시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자 의원 이정자 의원(비례대표)은 김제시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여성의 사회진출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산모의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산후조리원 자체가 큰 수입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김제시에 있던 민간 산후조리원이 모두 폐업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이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보호 및 사회 보건 정책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된다면 가게부담을 줄이고 원정 출산하는 산모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출산과 양육은 공공의 영역으로 출산과 관련된 경제적 비용은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김제시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결단을 촉구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1.09.07 15:57

익산 여산(순천방향)휴게소,실내공기질 인증업소 지정

한국도로공사 호남고속도로 ㈜한남상사 여산(순천방향)휴게소가 실내공기질 인증업소로 지정을 받았다.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의 매장과 시설 등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운영분야 현장심사와 세부 항목별 엄격한 측정심사를 거쳐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여산(순천)휴게소는 다중이용시설로서 매년 황사와 극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사회적 이슈와 건강 유해성으로 부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이용객이 체감할수 있는 안전한 휴게공간 제공과 함께 미세먼지 및 유해공기로 부터 고객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실내공기질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노력했다. 여산휴게소 전지명 소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고객동선에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 식물을 상비 비치 운영중이며, 매일 정기적 자연환기와 공조장치 정비 등을 일일 체크리스트화 하여 유지관리 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실내공기질 살균기와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장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의 측정 정보를 실시간 키오스크로 표출하여 이용객들로 부터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내공기질 인증을 유지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7 13:31

신영대 의원 “SK연료전지 시설 투자 투명하고 순서에 맞게 추진했어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과 국민의힘 정운천(비례) 의원이 6일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지역현안과 관련한 현실적인 대안을 촉구했다. 이날 신 의원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SK데이터센터의 부대시설인 20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설과 관련한 추진절차와 준비상황을 지적했다. 신영대 의원 신 의원은 새만금청 홈페이지에도 SK연료전지 협약이 명시되지 않았다면서(SK연료전지시설을 설치하려면)전력 계통연계가 필수인 데 이미 계획했던 일이었다면 한전하고 계통연계 협의를 거쳐 송전계획을 세워놓고 추진하는 제대로 된 순서였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이니까 부하를 늘리지 않아도 계통연결이 가능하나 SK가 추진한다는 연료전지시설을 더하려면 추가계통 연계가 필요하다며새만금에 투자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더 줄 수 있으나 투명하지도 않고 체계적인 계획도 없이 협약부터 체결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양충모 청장은 한전과 (SK연료전지 시설을 위한 계통연결 문제를)협의 중에 있다면서(연료전지 시설에 필요한 전력계통 문제에 대해선)SK가 한전과 협의를 해왔고, 새만금청은 조율만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렇게 통보를 받고 협약을 했다고 답변했다. 정운천 의원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농촌현장과 소상공인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김부겸 총리에게 촉구했다. 정 의원은 농촌 현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가 부족해 인건비가 10만원에서 15만원까지 올라가는 등 어려움이 많아졌다면서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민위로금을 11조원이나 지급하는데 지금 당장 고사할 지경인 국민들에겐 제대로 된 지원을 안 하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명절 때마다 특례를 주는 것보다 청탁금지법 개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정 의원은 현재 개정안이 국회 올라갔으니 비상상황을 감안해 일시적이라도 당장 상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09.06 18:54

신석정 시인 고택 비사벌 초사 지키기 위한 움직임 본격화

전주시 미래유산 14호로 지정돼 있는 신석정 시인 고택 비사벌 초사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족시인 신석정 고택 비사벌 초사 지키기 시민단체 협의회는 6일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사벌 초사를 현 위치에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남노송동에 위치한 비사벌 초사는 남노송동 재개발사업과 맞물리면서 존폐 위기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비사벌 초사는 신석정 시인이 거처하는 동안 이병기, 박목월, 김영랑, 김남조, 박두진 등 당대 시인들과 교류했던 사랑방이자 신석정 시인과 이곳을 찾은 문인들의 호흡과 채취와 애환의 숨결이 녹아 있는 정겨운 찻집이자 주막이다. 협의회는 비사벌 초사가 전통, 문화, 예술도시인 전주의 정체성과 품격을 드노일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점을 고려해 전주시는 현명한 판단으로 고택이 원형 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비사벌 초사 원형보존 문제가 매듭지어지는 대로 전주시는 신석정 시인의 삶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신석정 문학관 건립과 도로명 변경 등의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투기개발에 편승돼 문화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비사벌 초사의 철거, 이건을 거론하는 개발업자의 무지와 탐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 문화일반
  • 이강모
  • 2021.09.06 18:15

‘주택가 주차난 해소’ 전주시, 그린파킹 사업 시행

전주시가 주택가 유휴시설이나 담장, 대문 등을 개조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시민들에게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단독주택 거주민과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주차장 조성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내 집 주차장 그린파킹 사업을 연중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건설촉진법 및 건축법에 따라 지난 2013년 12월 17일 이전에 사업계획승인이나 건축허가를 받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골목길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단독주택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단지 내 부대시설과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조경시설 등 유휴시설에 대해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건축허가 부서의 용도변경 행위허가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주차장 1면당 50만 원, 최고 20면에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단독주택 소유자가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에도 적게는 150만 원에서 많게는 2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주차장 조성비용은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차장 조성 후 3년간은 주차장으로 유지해야 한다. 담장을 쌓거나 타 용도로 전환하는 등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지 않으면 공사비 전액이 환수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교통안전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5층)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1.09.06 18:15

순창군 식품용 발효미생물 무상공급 추진

순창군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순창 식품용 발효미생물 무상 공급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관내 농업, 축산업, 임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가 100가구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단,식품제조가공업 등 2차 산업 기업은 제외된다. 이번 군이 제공하는 식품용 발효미생물은 장류(메주), 누룩, 식혜 등을 제조할 수 있는 황국곰팡이, 발효주인 약주, 막걸리, 과실주를 제조할 수 있는 효모, 청국장을 제조하는 고초균, 요구르트와 치즈 제조에 사용되는 유산균, 발효식초 제조를 위한 초산균 등 총 5종이다. 농가에 제공되는 미생물은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에서 생산된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미생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한국 토착발효미생물을 생산하는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발효제품을 제조하는 수요자(기업 등)에게 발효미생물을 제조,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발효종균산업과 발효식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발효미생물 종균제품 출시를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종균첨가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19년 7월에 발효식초종균, 2020년 8월 순창황국1호 등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말까지 추가로 청국장 미생물, 발효주용 효모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발효미생물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순창발효종균첨가제 무상공급사업 공고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이와관련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지난 10년간 발효미생물산업을 집중 육성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알리는 데 성공했으나 정작 군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에 농가들에게 무상으로 미생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발효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 순창
  • 임남근
  • 2021.09.06 18:15

김제공항부지에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검토

김제공항부지에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 20년 동안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김제공항부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현재 국토교통부 소유인 김제공항부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관리 전환(무상 양여)하는 작업이 필요한 만큼, 전북도 역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대선 공약화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현재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용역에는 혁신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관련 검토, 경제적 타당성 분석, 추진 전략 수립 등이 담길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전북도도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대선 공약으로 다듬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는 오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총 3500억 원을 투입해 김제공항부지에 국제종자박람회장, 디지털육종시설, 종자산업 전후방 기업단지, 채종육묘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단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54㏊)를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158㏊)와 연계해 확장하고, 2단계 새만금 종자생명연구단지(260㏊)에 산학캠퍼스 등을 조성해 글로벌 종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 등 종자산업 인프라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전후방 R&D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5개 R&D 국가기관이 입주해 있어 종자산업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업의 반도체로 불리는 종자산업은 식량 안보, 기후 변화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세계 종자산업 시장은 지난 2019년 554억 달러에서 2025년 8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지만 한국의 점유율은 1% 수준이다. 국내 종자 자급률도 2019년 기준 27.5%로 낮다. 정부는 내년까지 종자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13위권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2차 종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8~2022년)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 제3차 종자산업 육성 5개년 종합 계획(2023~2027년)을 발표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1년 480억 원을 주고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 일대(158㏊)를 공항부지로 매입했다. 그러나 감사원이 2003년 경제성이 없다는 감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첫 삽도 뜨지 못하고 2005년 공사가 중단되고 말았다. 공항건설계획은 2008년 공식 취소됐다. 이후 현재까지 김제공항부지는 적절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1.09.06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