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이한 송승현 익산경찰서장
5월 4일 취임 100일을 앞둔 송승현 익산경찰서장이 가장 안전한 익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익산경찰 실현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지난 1월 25일 취임 이후 그는 조직 내 소통은 물론 코로나19 적극 대응, 주민 밀착 민생치안, 안전 익산 만들기 등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송 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상하 동료 간 허심탄회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후배동료간 격의 없는 소통에 주력했다.
직장협의회를 통한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 일선 치안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경찰들과 같은 눈높이에서의 대화, 매주 경찰서 내 수요차담회 개최 등 소통 창구를 넓혀 왔다.
송 서장은 소통은 무엇보다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이 바탕이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이러한 소통 속에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감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수용도가 높아지고 직장분위기 또한 유연해지고 밝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송 서장 부임 당시 익산지역은 유례없는 코로나19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송 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코로나19 상황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 즉응태세 철저라는 업무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익산경찰서는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민원인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고, 출입명단 수기 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사전 방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 수송보관접종 안전관리 지원, 익산 접종센터 대테러 연합훈련, 외국인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수칙 등 다국어 리플릿 제작홍보, 언택트 의견수렴 창구 확대를 통한 치안수요자 중심 CPTED 사업 전개, QR코드 활용 우리 동네 안전도 설문 활성화 추진 등 다각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해 왔다. 본연의 업무인 주요사건 피의자 검거에도 주력했다.
아동학대치사 피의자 전원 검거,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피의자 검거,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검거 등 수사 분야가 빛을 발했고, 특히 살인사건은 수사 장기화 및 미제사건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사건을 철저하고 면밀한 수사를 통해 신고 접수 10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수사과 지능팀은 보이스피싱 및 사기금 수거책 피의자 13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경찰청 지능수사 분야 1위에 올라 최고수사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선제적 지역 안전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익산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위문품 전달,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야간 순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카메라 등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을 꾸준히 펼쳐 왔다.
특히 순찰차 캠 시범운영 및 통합관제상황판 표준화 사업 관서로 선정돼 신속정확한 치안상황 지휘 역량을 강화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송 서장은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을 시작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민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국도변, 버스택시 안, 교차로, 대학 내외, SNS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일상 속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송 서장은 지금까지의 소통을 바탕으로 익산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을 향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직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안심하는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