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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완주공무원노조 출범

제6대 완주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 부위원장 임주헌)이 지난 27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출범했다. 이날 열린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제6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 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이연월 위원장과 전국시군구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 그리고 전국 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 전라북도 공무원노동조합 등 광역단위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 시군 단위노조 위원장, 완주공단 노동조합 위원장 등 40여명의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완주군 집행부, 완주군의회 윤수봉 부의장 등 완주군의회 의원,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운성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 앞에 내외적으로 큰 어려움도 있지만, 상식이 가장 큰 힘이 듯이 항상 조합원 동지들께 묻고 같이 토론하며 해결해 나가겠다며 완주군의 무한 번영과 10만 군민의 행복을 함께 일구는, 그래서 완주군민이 사랑하는 노동조합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5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의 성장과 발전에 공이 큰 이효숙 부위원장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제6대 노조 이운성 위원장과 임주헌 부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임원선거 때 단독 입후보, 96%의 투표율에 86%가 찬성해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2년 12월 26일까지 3년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30 16:14

완주군, 수소경제도시·문화도시 선정 겹경사

완주군이 수소경제 시범도시, 문화 도시 등 올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총 91건 82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도농복합도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30일 지난 1년간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개발 프로젝트 확충 및 지역숙원 사업 해소에 중점을 두고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응, 그동안 123개 사업 2762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며 12월 현재 모두 91개 사업 1397억원(국도비 822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화산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 상관면 도시재생 등으로 지역 주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관이 협력해 3년여 준비 끝에 결실을 이끌어낸 봉동생강 국가농업유산 지정(농촌 다원적 활용사업)은 향후 지역 농업유산의 체계적 정비, 관광 자원화, 완주생강의 브랜드 가치 제고 등 효과로 이이질 전망이다. 특히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와 문화도시선정은 완주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크게 담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수소시범도시는 국도비 175억원 확보로 출발하지만, 완주군이 국가 전략산업인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미래 경제산업 중심지 완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완주군은 지난 1년간 정부 수소산업 확산 계획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 수소상용차 전용 충전소 설치를 확정해 추진하고,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전주시와 함께 시범도시 선정을 준비해 왔다. 완주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예비 지정을 받아 국비10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8년부터 (재)완주문화재단과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통해문화도시 예비사업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성일 군수는 신속한 동향파악과 사업 타당성 용역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또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한 국가예산 발굴 및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30 16:14

군산시, 도시재생사업 성과 빛났다

올해 군산시의 도시재생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해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250억원)을 시작으로 이달 초에 소룡동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140억원)과 도시재생 인정제도(90억원)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도시재생 인정제도 사업을 통해 그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한 군산시민문화회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산물종합센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폐철도를 활용한 근대식 열차를 도입해 근대역사박물관 등 원도심에 방문한 관광객을 수산물시장까지 유입시켜 해당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소룡동 도시재생사업은 주거지지원형으로 건물노후가 심한 연립주택에 LH참여형 가로주택사업을 진행하고 마을쉼터 공원 조성 및 소방도로 개설 등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는 군산시가 공모사업에 미리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 많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군산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철저한 사업시행으로 전국 최고의 도시재생사업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30 15:40

‘지연 또 지연’ 군산 개정면 S아파트 입주 예정자들 뿔났다

아파트 입주가 계속 지연되면서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푼 기대가 현재는 피눈물로 바뀐 상태입니다. 군산 개정면 소재 S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당초 계획과 달리 완공 시기가 계속 늦어지는 것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급기야 이들은 거리로 직접 나와 절박한 처지를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S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0일 시청 앞 정문에서 250여명의 입주 예정자가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시행사 측에서 매번 입주 기간 약속을 지키지 않아 생존과 경제활동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곳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입주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과 지난 6월로 각각 연기됐고, 현재는 시행사 측에서 내년 8월로 또다시 시기를 늦추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내년 8월은커녕 12월도 입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곳 아파트 공정률은 85%정도로, 입주 예정자는 대략 400세대(총 492세대)에 이른다. 이 자리서 비대위 측은 참을 만큼 참았다. 당장 환불해라 , 주거안정이라더니 주거파탄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행사측의)무책임한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비대위 측은 지난 1년 6개월 감리공정률이 0.18%이라는 게 말이 되냐면서 더 이상 업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기다리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입주 예정자들에게 더 이상 상처주지 말고 보증금과 중도금을 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 측은 전체 공청회를 통해 모인 모두가 환불 이행을 원하고 있는 만큼 보증공사로 납입됐던 금액의 환급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조치 및 초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윤희 비대위 위원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시행사 측에서 완공을 하지 못해 결국 입주 예정자들의 재산과 권리가 침해받았다며 너무나 긴 울분 터지는 세월을 견뎌왔다. 이제부터 권리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행사측에서 공기 연장을 요청해와 여러 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사실상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만큼 더 이상 (연장을)해줘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30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