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자·정필조 씨 5인 가족 인증서 현판 수여
1년간 총 540권의 책을 대출한 가족이 ‘2019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30일 완주군립 삼례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540권의 책을 대출한 김해자, 정필조 씨 5인 가족(삼례도서관 회원)을 ‘2019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됐다.
책 읽는 가족은 도서관 이용과 대출 실적이 우수한 가족을 대상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와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의 공공도서관이 주관하고 있다.
‘책 읽는 가족’ 정재웅 학생은 “친구들이랑 선생님께도 자랑하고 싶다”며 “주말마다 도서관을 가야겠다는 목적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군의 어머니 김해자씨는 “세 아이들을 데리고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니 이런 날이 온 것 같다”며 “막내아들이 우리 가족 중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다. 가족 모두가 책으로 하나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도서관은 가장 안전한 시민의 학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족들이 도서관 안에서 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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