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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 '반전 유년시절' 산 속에서 뱀 잡아 용돈 마련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6년간 국민의 날씨를 책임지다 2006년 프리 선언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팔방미인 방송인 안혜경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이날 안혜경이 찾는 사람은 강원도 평창 산골마을 용전중학교에서 1학년 때 만나 자신의 가족들과도 허물없이 지낸 김숙희 수학 선생님이다. 안혜경은 화려하고 도회적인 외모와는 달리, 강원도 평창에서도 굽이굽이 들어가야 나오는 작은 산골마을 출신이다. 유년시절에는 동네 친구들과 함께 뱀을 잡으러 다니는가 하면 겨울에는 비료 포대를 눈썰매 삼아 타곤 했다고. 안혜경은 직접 장작에 불 때는 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뱀 잡는 노하우를 공개하며 물뱀은 2천 원, 독사는 5천 원, 살모사는 만 원에 팔았다며 뱀의 시세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등 산골소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산골소녀 안혜경은 전교생이 100명도 되지 않아 학교 행사가 곧 마을의 행사가 됐던 용전중학교에 진학해 수학담당 김숙희 선생님과 처음 만나게 됐고, 장래희망이 농부와 교사, 공무원 뿐 이었던 순박한 학생들 사이 우물 안 개구리였던 안혜경에게 처음으로 아나운서라는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 건 김숙희 선생님. 평창에선 그 흔한 학원 강습이나 과외 수업은커녕 문제집도 쉽게 구할 수 없었지만, 안혜경은 항상 학교에서 전교 일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특히 순수한 학생들이 많아 수업시간에 발표를 시키면 숨는 친구들이 대부분인 것과 달리 안혜경은 먼저 달려 나와 문제 풀기를 자처하고 항상 웃는 얼굴과 상냥한 어투로 선생님을 잘 따랐다는데... 김숙희 선생님은 안혜경의 적극적이고 예의바른 행동과 말주변을 유심히 보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추천해줬고, 구체적인 꿈이 없던 산골소녀 안혜경에게 인생의 길잡이가 돼 준 것. 학교 수업시간 외에도 학교 관사에서 생활했던 김숙희 선생님이 연탄가스에 취해서 쓰러진 이후로 걱정되는 마음에 자주 관사를 방문했던 안혜경은 선생님과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가 하면 김치를 갖다 주는 등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특히 일찍 결혼을 했던 터라 김숙희 선생님과 나이 차가 얼마 나지 않던 안혜경의 부모님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선생님을 친동생처럼 살뜰히 챙겼다는데... 하지만 김숙희 선생님이 1993년 강원도 원주로 전근을 가면서 연락이 끊기게 됐다. 그후 선생님이 심어준 아나운서라는 꿈을 갖고 2001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하게 된 안혜경. 소식을 듣고 우연히 연락이 닿은 김숙희 선생님과 방송국에서 기쁜 재회를 했고, 사회 초년생이었던 안혜경은 선생님께 할 수 있는 게 식사대접 뿐. 두 사람은 그날의 식사를 마지막으로 경황없이 헤어지게 됐고, 2010년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다른 일에도 집중할 수 없었다고. 이어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며 선생님을 찾아뵐 여력 없이 17년을 흘려보냈다며 죄송한 마음을 내비쳤다. 강원도 산골소녀였던 안혜경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김숙희 선생님을 만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2월 13일 금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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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2.13 14:16

[TV는 사랑을 싣고]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가 기억하는 유일한 선생님 찾아 나서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뛰어난 미모와 지성으로 얼굴을 알리며 18년 간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방송인 안혜경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안혜경이 찾고 싶은 인연은 평창 용전중학교 1학년 시절, 뚜렷한 꿈이 없던 안혜경에게 아나운서라는 꿈을 심어준 김숙희 선생님이다. 안혜경은 강원도에서도 산속으로 굽이굽이 들어가는 마을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학생수가 100명도 채 되지 않았던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뱀을 잡으러 다니거나,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으러 다녔던 안혜경은 꿈을 좇기보다도 친구들과 노는 게 마냥 좋았다고 하는데... 아나운서라는 단어조차 몰랐던 순박한 산골 소녀 안혜경은 자신의 재능을 알아보고, 아나운서라는 큰 꿈을 심어준 김숙희 선생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은인이라고 전했다. 전라도가 고향이었던 김숙희 선생님은 평창 용전중학교에 교사로서 첫 부임을 하게 됐다. 또래가 없어 마음 터놓을 곳이 없던 김숙희 선생님은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던 안혜경의 부모님과도 가족같이 지냈다는데. 그들은 고향에 자주 못 내려가는 김숙희 선생님을 위해 김치나 음식을 가져다주는 등 친동생 대하듯 살뜰히 챙겼다고. 하지만, 김숙희 선생님이 1993년 강원도 원주로 전근을 가면서 연락이 뜸해졌다. 이후 2001년, 안혜경이 MBC 기상캐스터가 된 후 김숙희 선생님이 안혜경을 찾아갔지만, 사회초년생이었던 안혜경은 선생님을 챙길 여력이 없었고 눈치 속에 식사대접을 끝으로 연락이 점차 끊기게 됐다고. 안혜경은 이후 집안에 큰 우환이 생기며 선생님을 찾아 뵐 수 없던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2010년 8월, 안혜경의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뇌의 많은 부분이 손상됐다고. 안혜경은 당시 어머니가 쓰러졌던 날짜까지 정확히 기억하며 그 순간이 떠오른 듯 눈시울을 붉혔다. 옛날만큼 기억력이 좋지 않고, 말을 잘 할 수 없게 된 어머니와 수다를 떨지 못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이라고. 이에 안혜경은 밑바닥까지 떨어졌었다. 뭘 하려고 해도 다 안 되는 암흑 같은 시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은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지금의 안혜경을 만들어준 김숙희 선생님을 찾아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다는데... 과연, 안혜경은 자신의 인생의 은인인 김숙희 선생님을 만나 17년 간 쌓인 회포를 풀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2월 13일 금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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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2.13 14:14

'하자있는 인간들' 주해은, 멋쁨 폭발 피구왕으로 변신

신예 주해은의 매력이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속 주해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해은은 오연서의 촉망받는 육상부 제자 이주희 역을 맡았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려던 그는 주서연(오연서 분)의 도움으로 그의 집에서 함께 살며 육상부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주해은은 오연서와의 사제 케미부터 극 중 서연의 동생이자 같은 반 친구인 주서준(김재용 분)과의 티격태격 동갑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12회에서 주해은은 新 걸크러쉬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주희는 서연이 서준과 함께 과외를 받게 해준 것에 대한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바로 서준의 수행평가를 하드캐리 한 것. 체육 수업 중 짝피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짝꿍에게 수행평가 만점을 준다는 말에 주희는 남다른 운동 신경을 발휘했다. 그는 서준 대신 본인이 선두에 나서며 엄청난 실력으로 다른 짝꿍들을 모두 격파, 최후의 승자를 거머쥐었다. 이어 그는 선생님에게 여자가 지켜주면 안 된다고는 안 하셨잖아요라고 말하며 색다른 설렘을 전했다. 같은 집에 살게 된 주희와 서준의 풋풋한 동갑 케미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톰과 제리같이 투닥거리다가도 주희의 심쿵 모먼트에 반응하는 서준과 그런 그를 귀엽게 바라보는 주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며 앞으로 그려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서준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솔직한 말과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고 있는 신예 주해은.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보여주고 있는 주해은만의 개성넘치는 매력에 안방극장이 매료되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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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1:28

[냐옹은 페이크다] 고양이 집사 유선호-펜타곤 우석 촬영 스틸 공개

tvN 이중냥격 냥아치의 일상생활 '냐옹은 페이크다'가 메인포스터와 '고양이 집사' 유선호-펜타곤 우석의 촬영 스틸을 첫 공개했다. tvN '냐옹은 페이크다'는 집사도 모르는 고양이들의 속마음을 낱낱이 파헤치는 고양이 예능이다. 주인공 고양이 두 마리가 전지적 고양이 시점에서 고양이살이와 집사들에 대한 감상을 밝힌다. 그야말로 우리가 듣던 '냐옹'은 '페이크'였던 셈. 고양이들의 생각은 더빙과 자막으로 코믹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기획 및 연출로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정종연PD가 직접 참여한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고양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검은 고양이 '봉달'은 순순히 찍혀 줄 생각이 없다는 듯 역동적인 모습이다. 반면 호기심 많은 고양이 '껌이'는 비교적 얌전히 앉아 있다. 하지만 머리 위 그려진 속마음은 '껌이'가 많은 생각을 품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고양이 발 밑에 어지럽게 널린 잡동사니들도 이들의 천방지축 성격을 보여주는 듯해 예비 집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고양이 키우는 사람을 속칭하는 표현) 유선호와 펜타곤 우석의 촬영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어느새 집사살이에 적응한 듯한 우석은 물론, '껌이'의 관심을 끌고자 손을 뻗고 있는 유선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이들은 현장에서도 '껌이', '봉달'과 내내 붙어다니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종연PD와 유선호, 우석이 오는 15일(일) 오후 5시 '연말엔 tvN ' 토크 세션에 출연해 '냐옹은 페이크다' 스포일러 토크 시간을 가진다. 첫 방송에 앞서 유선호와 우석이 출연 소감, '껌이'-'봉달'과의 첫 만남 등 사전 비하인드와 관전포인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유선호와 우석이 직접 촬영한 집사표 고양이 근접샷을 공개하며 전국 애묘인들의 덕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tvN 이중냥격 냥아치의 이중생활 '냐옹은 페이크다'는 2020년 1월 5일(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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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1:14

[라끼남] 강호동, 직접 공수한 라면+김치+굴, 환상의 조합으로 입맛 자극

강호동이 드디어 첫 라면을 끓이며 <라끼남>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 연출 나영석/양정우)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가장 맛있는 상황에 가장 맛있는 라면을 끼리(끓여) 먹으며 올겨울을 뒤집어 놓을 극강의 오감 자극 모험 판타지. 강호동이 직접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장 맛있는 라면을 누구보다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고난의 산행을 마치고 드디어 첫 라면을 끓여 먹는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생 취사에 최적화된 다양한 도구들이 '라끼남' 강호동의 라면 끓이기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라면의 달인답게 만인의 식욕을 자극할 회심의 '굴 라면'을 선보이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할 전망.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라면과 굴, 강호동이 직점 담근 김치가 한 냄비에 어우러져 극강의 맛을 자랑할 예정. 또한 평지에서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산에서 '갓 지은 밥'이 '갓밥'의 위용을 자랑하며 더욱 기대감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 방송 직후에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라끼남>에서 탄생한 첫 라면의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라끼남> 제작진은 "오늘은 강호동이 드디어 라면을 끓이고 먹는 모습이 방송을 탄다. 시청자분들이 <라끼남>에서 가장 기대하던 장면이 아닐까 싶다. 쉽지만 강호동만의 손맛이 듬뿍 담긴 강호동표 '굴 라면'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주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라끼남>은 오늘(13일, 금) 밤 10시 40분 Olive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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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1:13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진경-임원희, “‘돌담병원’ 지키는 개성만점 커플을 다시 본다!”

돌담병원 지키는 버팀목들이 다시 돌아옵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진경과 임원희가 돌담병원을 사수하는, 아웅다웅 살벌한 특급 케미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발산한다. 오는 2020년 1월 6일(월)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지난 2016년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서 막을 내린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을 이끌었던 한석규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또 한 번의 레전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진경과 임원희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텐션으로 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시즌1과 마찬가지로 진경과 임원희는 각각 오명심과 장기태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내공과 독보적인 유머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흥미진진함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영화는 물론 다양한 드라마에서 출중한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진경은 뚝심 있고 의리도 있는데다가 사명감까지 장착한 무적철인 수간호사 오명심 역으로 나선다. 강직한 성품으로 허튼 소리가 별로 없는 오명심이지만 한번 입바른 소리를 시작하면 설교가 멈추질 않는다. 돌담병원에서 김사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유일한 1인으로 무섭고 엄격하지만, 마음만큼은 사려 깊고 인간적이며 환자에게 무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인물. 돌담병원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켜주는 안주인 같은 존재다. 연기는 물론, 예능분야에서까지 특유의 진솔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임원희는 돌담병원의 행정실장 장기태로 분한다. 극중 장기태는 본인 스스로는 명분과 원칙에 의해 움직이는 실리주의자라고 생각하지만 전부인인 오명심 눈에는 소심하고 귀가 얇은 기회주의자일 뿐인 인물. 시즌1에서도 웃음을 담당했던 임원희가 이번 시즌2에서는 장기태로 인해 어떤 변신을 보여주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진경과 임원희가 돌담병원 접수창구 앞에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드리운 채 대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진경은 차분한 색감의 단정한 수간호사 복을 입은 채 임원희를 향해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상태. 반면, 임원희는 장난기서린 표정으로 손짓까지 해보이면서 진경의 부아를 치밀어 오르게 만드는 가하면 손에 빵을 든 채로 넋 나간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극과 극 성격의 독특한 EX-부부 케미로 시즌1에서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서 돌담병원의 색다른 폭소탄의 원천이었던 진경과 임원희가 시즌2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라며 탄탄한 연기내공은 물론이고 넘쳐나는 끼와 농익은 유머러스함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의 특별한 활력소가 되어줄 진경과 임원희의 EX-부부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오는 2020년 1월 6일 월요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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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2.13 10:28

[도시어부2] 첫방 호주편, 이덕화X이경규X박병은X줄리엔강 4인4색 매력 폭발

낚시 예능의 원조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가 오는 19일(목) 업그레이드 된 꿀잼 조합으로 안방에 컴백한다. 이에 더해 예측불허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롤로그가 11일 주요 포털 사이트(https://tv.kakao.com/channel/3429699/cliplink/404604164, https://tv.naver.com/v/11405432/list/534177)를 통해 공개돼 시즌2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영상에는 모두가 궁금해했던 시즌2의 항해 모습은 물론 MC와 게스트의 남다른 케미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은 어두운 달빛 아래 홀로 떠 있는 배 한척을 배경으로, 남태평양 호주, 낚시 70시간째. 정신 줄 놓아버린 도시어부라는 자막으로 시작된다. 고요해 보이던 배에는 이덕화와 이경규, 박병은, 줄리엔강이 텐션이 폭발한 채 춤판을 벌이고 있어 반전 모습에 웃음을 유발한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이덕화는 약해진 근력, 강화된 이기심이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폭소를 자아내고, 이덕화를 향해 정말 악마야, 악마!를 외치던 이경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불평불만을 늘어놓다가도 여전한 어복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첫 게스트 박병은과 줄리엔강의 대활약도 예고됐다. 박병은은 연예계 톱클래스 강태공답게 남다른 낚시 열정을 뿜어내는 것은 물론 댄스 실력과 입담으로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장면을 연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불러 모은다. 식스팩을 드러내며 등장한 피지컬 갑 줄리엔 강은 선 넘는 괴물이라는 자막과 함께 텐션을 폭발시키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단순 무식파워 전투병기, 이상하게 얄미운 녀석이라는 설명이 보태져 호주에서 벌어질 이경규와의 케미스트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영상의 말미에는 이경규가 3분마다 빵빵 터지는 폭소대작전!이라는 외침과 함께 너무 재밌어서 조커가 될 수 있음. 여러분의 목요일이 조금 더 가취(?) 있기를!이라는 재치 있는 자막이 흘러 폭소를 유발한다. 여기에 이경규가 대항해시대? 개고생의 시대다!라고 불만을 폭발시키는 멘트로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기존보다 더 화기애애하고 밝아진 분위기가 돋보이는 프롤로그 영상은 앞으로 선보일 대항해시대의 꿀잼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새로운 대항해시대를 맞아, 과연 네 사람이 꿈의 출조지 호주에서 어떤 낚시 여정을 펼치게 될지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의 첫 방송은 오는 19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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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2.13 10:27

트로트 대세 유산슬, ‘MBC 가요베스트’ 순천편 출연…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킹 포착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트로트 대세 유산슬이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인 MBC 가요베스트 공연을 위해 순천으로 향했다. 유산슬은 일일 매니저로 합류한 짜투리 김도일 작곡가, 짜사이 조세호과 함께 트로트계 무법자 3인을 결성, 막강 팀워크(?)로 순천행 고속도로 버스킹을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연출 김태호)에서는 유산슬이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인 MBC 가요베스트 출연을 위해 순천을 향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유산슬은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인 MBC 가요베스트 녹화가 진행되는 순천을 가기 위해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찾았다. 먼 길을 가는 유산슬을 위해 무대 경험이 많은 짜투리 김도일 작곡가와 그냥 온 짜사이 조세호가 일일 매니저로 합류해 힘을 보탰다. 두 사람의 도플갱어 같은 투샷 비주얼에 유산슬은 웃음을 빵 터트리며 가는 길이 외롭지 않겠네~라고 첫 지방 공연으로 긴장된 마음을 풀었다. 그런 가운데 유산슬-자투리-짜사이로 하나된 트로트계 무법자 3인방의 휴게소 버스킹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이들은 한 휴게소에서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함께 했던 동지 이병철, 전여진과 마주했다. 두 사람은 실제 무대 의상을 입고 홍보를 위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던 상황. 이에 질세라 유산슬도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첫 휴게소 버스킹 무대를 펼쳤다. 휴게소를 찾은 많은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유산슬과 함께 열광의 무대를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이번 주 방송에서는 서울에서 순천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킹 현장과 짜투리와 짜사이의 즉석 작곡 배틀 그리고 유산슬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MSG 듬뿍 담긴 토크 퍼레이드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MBC 가요베스트 무대를 위해 순천으로 가는 유산슬의 모습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13 10:23

박하선, 영화 '첫 번째 아이' 주연 캐스팅

박하선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박하선이 영화 첫 번째 아이(감독 허정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8월 뜨거운 사랑 속에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섬세한 연기로 큰 호평을 받은 박하선의 차기작 확정에 관심이 쏠린다. 박하선은 첫 번째 아이로 2017년 출연한 영화 청년경찰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을 찾아 반가움을 자아낸다. 청년경찰에서 박하선은 메두사라는 별명을 가진 경찰대학 신입생 훈련단장 주희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로 제38회 황금촬영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도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번에 선보이는 첫 번째 아이는 첫 출산 후 1년의 육아휴직 끝에 복직한 정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박하선이 분하는 이정아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30대로, 의류 회사의 대리이자 회사원 박우석(오동민 분)의 아내, 생후 14개월 아기 박서윤의 엄마다. 복직 후 정아는 각박한 현실 앞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일과 육아 모두 잘해내고 싶지만 여성에게 당연시 부가되는 육아의 무게에 짓눌리게 된다. 박하선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심금을 울리는 연기자. 전작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민감한 소재를 다뤘음에도 박하선이 섬세한 심리 묘사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기에 첫 번째 아이에서 보여줄 모습에 더욱 기대감이 실린다. 출산 이후 달라지는 직장 여성의 삶과 애환을 그려낼 박하선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하선은 11월 말 영화 첫 번째 아이 촬영에 돌입해 2020년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12.13 10:22

'동상이몽 2' 이윤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을 돌려드립니다”

배우 이윤지가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현재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특히 이윤지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가족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안방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을 통해 전해진 이윤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겨줬다. 이 날, 이윤지 부부는 둘째 라돌이(태명)의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윤지는 진료에 앞서 라돌이를 만날 생각에 설레 하면서도 긴장한 역력이 가득했다. 그러던 중, 라니를 임신했을 때를 회상하던 그는 사실 중간이 더 생각난다며 작년 유산을 겪었음을 밝혀,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는 이윤지를 향한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이윤지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마음을 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윤지는 꽃다발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딸아이를 재운 이 시각. 일부러 찾아와 남겨주신 모든 글을 읽으며 목이 메이긴 처음입니다라며 서두를 꺼냈다. 이어 라돌이가 찾아와 주기까지 분명 저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나보다 더 먼저 겪었을 여린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고, 지금도 저보다 더 힘들게 겪고 있을 또 다른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 조심스러웠던 방송에서의 고백이었습니다. 응원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을 돌려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으로 꽁꽁 언 마음을 녹였다. 한편, 이윤지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보는 사람들 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윤지가 출연 중인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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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0:20

[신서유기7] 강팬다와 글로벌친구들과 레전드게임 '돌아온 마피아' 선보여

tvN '신서유기7(연출 : 나영석, 박현용)'가 멤버들의 스틸 사진을 공개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13일, 금)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8회 방송을 스틸 사진으로 미리 만나본다. # 강팬다와 글로벌친구들 지난 방송에서 '신서유기7' 멤버들은 '글로벌 특집'을 예고했다. 판다로 변신한 강호동을 필두로 산타클로스, 이집트 클레오파트라와 파라오, 멕시코 판초, 미국 '자유의 여신상' 등 다양한 나라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분장으로 눈길을 끈 것. 오늘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서울 한복판으로 나가 용볼을 건 미션에 도전한다. 특히 첫 용볼 '1성구'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강호동이 정해진 시간 내에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야 한다. 멤버들과 떨어져 서울 곳곳을 헤매며 '프랑스 대사관'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강팬다'의 모습과 미션의 성공 여부는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레전드게임 (feat.돌아온 마피아) '신서유기'를 대표하는 레전드 게임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저녁식사를 걸고 펼쳐지는 게임은 물론, 지난 시즌에서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마피아 게임'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살펴보면 멤버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은지원이 무조건 마피아라고 생각하는 강호동, 그의 발언에 발끈하는 은지원의 티키타카는 또 한번의 레전드 게임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또한 규현에게 "너가 마피아라는거야"라고 말하는 이수근과 그의 말에 답답해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규현의 생생한 표정이 깨알 재미를 더한다. '신서유기7'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난 '마피아 게임'에서 발전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신서유기7'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며, 이어 10시 40분부터는 강호동이 전국을 돌며 가장 맛있는 상황에 가장 맛있는 라면을 끼리(끓여)먹는 '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이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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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0:18

[겟잇뷰티]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 특집… 스페셜 오더, 글리터 메이크 오버 꿀팁 대방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에서 뷰티계의 BTS급 국위선양템이 공개된다. 오늘(13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9' 39회는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다. 다양하면서도 참신한 국가대표 K-뷰티템 가운데 겟뷰 크루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 찾은 국내 브랜드 제품들이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부산 소녀인 네이처 소희가 지원사격에 나서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장윤주-뷰티 크리에이터 소봉, 아이린-뷰티에디터 백지수, 우주소녀 은서-네이처 소희가 2인 1조로 의기투합해 '제품력 갑' K-뷰티템을 찾아나선다. 녹화 내내 크루들은 K-뷰티에 대한 자긍심을 백 번 느꼈다는 후문.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겟잇뷰티' 안방마님 장윤주도 두 손 모아 공손하게 만든 초특급 게스트가 깜짝 출연한다. 초특급 게스트는 해외에서 완판 신화를 쓰고 국내에 역런칭된 제품 등 특별한 아이템들을 강력 추천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한편 '스페셜 오더' 코너에선 보기만 해도 영롱한 '글리터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소문난 글리터 덕후인 우주소녀 은서와 네이처 소희는 겨울왕국 엘사도 탐낼 '글리터 커플'에 등극했다고. 또한 금손 뷰티 크리에이터 소봉이 특별히 관객들을 대상으로 '글리터 메이크 오버' 시연을 펼쳐 꿀팁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K-뷰티템들이 공개되는 '겟잇뷰티 2019'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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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0:17

[우리지금만담] 주호민, 연이은 19금 사연에 방송 중단 위기…광희, "연예계 생활 전부를 걸고 손절하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시도한 MBC 파일럿 우리지금만담이 2회가 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우리지금만담은 시대를 반영하는 한 가지 키워드를 두고 온라인(주호민, 이말년), 오프라인(최양락, 광희) 팀으로 나뉘어 시청자들의 말과 생각을 들어보는 대국민 참여프로그램. 두 번째 방송의 키워드는 바로 손절이다. 손절이란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파는 일이란 의미로 주식시장에서 주로 쓰이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 관계, 습관, 기억 등을 끊는다 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온라인 팀은 큰 폭풍을 겪었다. SNS로 손절 사연을 모아 진행하는 온라인 방송에 19금(?)을 연상시키는 사연들이 줄지었기 때문. 주호민이 웃음을 참지 못해 방송을 이어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이를 수습하려던 이말년마저 고초를 겪었다. 사연의 높은 수위 탓에 편집하는 제작진도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 한편, 2019년 TV와 라디오, SNS를 넘나들며 방송가 대세로 떠오른 선넘규 장성규가 우리지금만담의 선마저 훌쩍 뛰어넘었다. 온라인에서 손절 사연을 모으는 호민X말년을 위해 특급 서포터로 나선 그는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를 통해 손절 사연을 받았다. 단 10분 사이에 수백 건의 사연이 폭주, 호민X말년과 장성규의 깜짝 콜라보레이션과 선을 넘나드는 각종 손절 이야기에 온라인 녹화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오프라인에서 최양락과 광희는 이른바 양광 팀을 결성, 제대로 썰 캐러 나섰다. 양광이 찾은 곳은 서울 용산구 해방촌! 힙한 분위기로 젋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해방촌에 생각지 못한 손절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 손님 절약 손대고 절하기 해방촌 사람들의 재치 넘치는 손절 풀이부터 60년 세월, 해방촌을 지켜온 토박이들이 전하는 손절 이야기, 그리고 연예계 생활 전부를 걸고 꼭 손절하고 싶다고 외친 광희의 충격적인 과거까지, 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우리지금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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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0:14

만18세, 선거연령을 낮춰야 하나요?

1. 주제 다가서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으로 부의됐다. 이 개정안을 들여다보면 현행 만 19세 이상의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선거연령 하향 조정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의견이 50.1%, 찬성 의견 44.8%로 집계되었다. 지금 OECD 35개국 중 34개국의 선거연령은 대부분 만18세이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와 달리 우리나라의 선거연령은 만 19세이다. 현행법상 만 18세가 되면 공무원 시험 응시와 혼인이 가능해지고 국방과 납세의 의무 대상임에도 만 18세 청소년들에게는 선거권이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성숙하다, 비교육적이다, 의무와 책임을 지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선거연령 하향조정을 반대하고 있다. 이렇게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당사자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직접 묻고 싶다. 만 18세, 선거연령을 낮춰야 하나요?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전북일보, 우리도 투표하고 싶어요, 2018년 4월 5일 - 조선일보, 교총 만 18세 투표땐 교실 정치판연일 비판 2019년 11월 25일 3. 신문읽기 [읽기자료 1] 우리도 투표하고 싶어요 청소년 스스로가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제안하며, 대한민국을 책임질 투표참여 운동을 전개해 청소년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찾고자 합니다. 지난해 대선에 이어 올해 열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정치참여가 이슈로 떠올랐다. 우리도 투표하고 싶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들이 참정권 확보에 직접 나섰다. 613 지방선거 모의투표 및 청소년 정책참여 전북운동본부는 5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유권자 권리 찾기와 투표참여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청소년 YMCA를 주축으로 모인 이들 청소년은 613 지방선거를 맞아 지역의 청소년 정책 개발과 제도화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소년의 정책참여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모의투표 활동으로 청소년 참정권 운동 확산과 청소년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들은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선거연령을 만 19세로 정하고 있는 건 우리나라뿐이고, 전 세계의 93%인 215개국이 이미 18세 이하로 선거연령을 낮췄다면서 이번 대통령 개헌안에서도 18세 참정권의 내용이 제시됐을 만큼 선거연령을 낮추는 것은 이미 시대의 요구이고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낮추는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일부 정당의 반대로 4월 임시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비판했다. 전희원 전주 청소년 YMCA 연합동아리 회장은 만 18세 참정권 실현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대적 요청이라며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실현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촛불 집회에서 청소년들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우리의 생각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당하게 가져야 할 투표권을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갖지 못한다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출범 이후 5월까지 모의투표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청소년 정책개발 원탁회의와 시민 정책제안 등을 통해 모인 의견을 5월 중 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6월 13일 선거일에는 전북지역 주요 청소년 시설 및 단체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모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의투표소는 전주 시내를 비롯한 전북지역 주요 시군에 설치될 예정이며, 전북지역 13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자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진행하고, 모의투표용지는 합산 집계해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뽑은 교육감은 실제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당사자에게 당선증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대선 때 전북지역에서 실시된 청소년 모의투표에는 2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모의투표에는 1만여 명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진행된다. <출처: 전북일보, 2018년 4월 5일> [읽기자료2] 교총 만 18세 투표땐 교실 정치판연일 비판 만 19세인 현행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에 오른 가운데, 국회 본회의 부의가 오는 27일로 다가오자 교육계에서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좌파 성향 교육계 인사들이 이끄는 청소년 단체 등은 만 18세 선거연령 선거법의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고, 한국교총 등 교원단체는 고3 교실이 정치판이 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번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총선 때 약 50만명이 신규 유권자가 될 전망이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조창익 전 전교조 위원장 등이 공동대표로 출범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춘 패스트트랙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전교조 등 300여개 좌파 성향 단체들의 연합체다. 이들은 청소년의 목소리를 위해 청소년 참정권이 필요하다며 선거권피선거권주민발의주민투표 연령을 만 18세보다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선거개혁 청년청소년행동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 18세 선거권 보장과 패스트트랙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에 국내 최대 교원 단체인 한국교총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낮추는 것을 신중히 추진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전국 학교의 정치 편향 교육이 방치되는 상황에서 국회조차 대책 없이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한다며 정치 편향 교육을 근절하지 못하면서 만 18세 고3에게 선거권과 선거운동 권한을 허용하면 학교가 정치판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교총은 교육의 정치 중립을 명시한 헌법을 국회가 수호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실에 전했다. 교총은 지난 23일 정기 대의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하고 정치권과 교육부, 교육청이 학교교실의 정치화를 뿌리 뽑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라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틀 만에 또다시 만18세 선거연령 하한이 학교와 교실을 정치판으로 만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하윤수 교총회장은 임기 절반을 지난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6개월간 교육 철학은 보이지 않고 여론과 진영 논리에 교육 운영이 좌우되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교총이 정기 대의원회에서 정부 교육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총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이 소셜미디어 등에서 정치적 의사를 적극 표현하며 선거운동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들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법적 책임을 질 우려도 커지므로 보호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만 18세 선거권 허용을 주장하는 이들은 만 18세면 결혼, 운전면허, 군 입대, 공무원 시험 응시 등이 가능한데 투표권 행사를 배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또 미국과 유럽 대다수 국가, 일본 등이 만 18세에 선거권을 허용하는 점을 찬성 이유로 든다. 이에 대해 이성호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는 미국과 유럽의 다수 국가에서는 만 18세가 이미 고교를 졸업한 때라며 우리나라와 학제(學制)가 다르므로 선거연령을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고 했다. 만 18세 선거권에 반대하는 측은 고 3 학생 다수가 선거운동에 뛰어들어 학교와 교실이 정치판이 된다며 우려한다.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납세 의무를 비롯해 국가적으로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한 적이 없는 고3 학생들에게 투표와 선거운동을 허용하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2019년 11월 25일> 4. 생각열기 (1) [읽기자료 1, 2]를 읽고 신문기사나 내용에서 핵심낱말과 핵심문장을 찾아 색깔 펜으로 줄을 긋고, 2~3줄로 정리해 봅시다. (2) 기사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 쓰고 단어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 써 봅시다. (3) 찬성입장은 [읽기자료 1]을, 반대 입장은 [읽기자료 2]를 참고하여 다음 쟁점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근거를 제시해 봅시다. 5. 생각 키우기 (1)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가장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주요 법적 나이에 대해 찾아봅시다. 또한, 법적 나이에 따라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봅시다. (2) 우리나라의 선거연령에 관한 역사적 배경이 어떻게 되는지 조사해 봅시다. (3) 선거연령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를 알아보고 선거에 참여하려면 선거연령이 최소한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하는지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4) 공직선거법 제15조가 평등권과 참정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 주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봅시다. ※ 공직선거법 제15조(선거권) ① 19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 및 국회의원의 선거권이 있다. 다만, 지역구국회의원의 선거권은 19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제37조제1항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에 한하여 인정된다. 6. 생각 넓히기 (1) 아래 자료는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라는 주제로 실제 학생들이 디베이트 실습을 위해 작성한 입안문 사례입니다. 참고하여 친구들과 팀을 정해 같은 주제로 찬성, 반대 입안문을 작성해 봅시다. △작성사례1. 찬성 입안문 안녕하십니까? 먼저 논의 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만 18세 선거권 하향 문제는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많이 논란이 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이 문제에 대해 더 알아보고 곧 당사자가 될지 모르는 우리이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첫째, 청소년의 사회참여는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만 18세 연령까지의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보더라도 생존, 보호, 발달과 함께 참여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여는 청소년의 기본 권리로서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노동, 인권 등 자신들의 삶과 관련된 모든 제도에 자신들의 생각을 반영하도록 보장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 역시 청소년의 참정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현재 선거연령이 만 19세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흐름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도 만 18세로 낮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둘째, 인생에 있어 책임을 지는 행위는 만18세부터 허용되는 것이 있습니다. 공무원임용시험령 제16조에 따르면 만 18세부터 기능직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고 병역법 제8조에는 만 18세 남성부터 병역의 의무를 가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운전면허 시험도 만 18세 이상부터 응시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생에 있어 책임을 지는 행위가 만 18세로 지정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선거권은 현재 그렇지 못한 상태입니다. 책임과 의무를 질 수 있는 나이라면 충분히 그에 따른 권리 또한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선거권을 만 18세에게 주지 않는다면 책임과 의무 또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나이에 맞게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셋째, 다양한 연령층이 정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만 18세가 함께해 야합니다. 선거 연령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은 단지 정치권의 표 계산 차원을 넘어섭니다. 선거 연령을 조정하는 것은 나라의 미래를 누가 결정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를 768만4000명으로 나타내었습니다. 고령 인구는 2020년에 812만 명을 넘어 2025년엔 1000만 명을 돌파합니다. 유권자 중 고령 인구가 많아진다는 것은 고령층을 위한 정책이 중요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정치권이 고령 인구의 표심을 잡는 데만 매달린다면 자칫 청년의 미래를 위한 정책은 등한시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이 청년을 위한 정책 마련에 고심하게 하려면 유권자 중 젊은 층이 많아져야 합니다. 일각에서 인구의 고령화 속도와 청소년의 정치적 각성 수준을 고려하면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책임을 지는 행위는 대부분 만 18세에 허용된다, 만 18세의 나이는 선거하기에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라는 이유로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주제에 찬성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사례2. 반대 입안문 안녕하십니까? 먼저 논의 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만 18세 선거권 하향 문제는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많이 논란이 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이 문제에 대해 더 알아보고 곧 당사자가 될지 모르는 우리이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첫째, 청소년은 아직 분별력이 부족합니다. 2014년 헌법재판소에서는 19세 미만 청소년들은 아직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의지하는 상황이 생김으로써 이들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한 것인지 의문이 있을 수 있고, 의존성으로 말미암아 정치적 판단이나 의사 표현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또한 요즘엔 대부분의 학생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습니다. 다른 분야에 비해 정치는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단순화되거나 왜곡되고 피상화될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접속해보면 정치와 관련한 풍자나 왜곡 등이 많습니다.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SNS 이용률은 74.3%, 고3의 이용률은 85.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어 선생님의 영향을 받기 쉽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독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당시에는 주위의 부모님을 포함한 주위 어른들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둘째, 학교가 정치화될 우려가 큽니다. 학교는 헌법 31조 4항에 따르면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됩니다. 학생들은 가치 중립적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정치적 생각을 확립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선거가 가능해지면 일부 교사나 학생들에 의해 한쪽에 치우친 입장만 접할 우려가 있고 학교의 정치적 중립성이 무너질 우려가 있습니다. 정승재 한국 인권 사회복지학회 회장도 학교가 정당 및 후보자들의 선전 무대가 될 위험이 크다고 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총 등 교원단체도 고3 교실이 정치판이 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선거가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18세 선거권이 도입된 2016년 7월에 참의원 선거가 치러졌는데 이때 만 18세의 투표율은 51.28%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는 19세의 투표율이 33.25%로 전년 대비 18.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들은 2017년 참의원 선거 때 18세로 처음 선거권을 쥐었던 유권자인데, 1년 새 투표율이 51.28%에서 33.25%로 급락한 것입니다. 생전 처음 투표를 하고도 선거에 관한 관심이 급격히 식어버렸다는 뜻입니다. 또한, 한국 청소년 정책 연구원이 2019년에 발표한 청소년 선거연령에 대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선거연령을 만 19세 미만으로 낮추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50.7%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청소년들은 선거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많지 않으며, 선거연령이 낮추어지더라도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청소년은 아직 분별력이 부족하다, 학교가 정치화될 우려가 크다, 청소년의 선거가 민주주의 발전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주제에 반대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선거연령을 만18세로 낮춰야 한다.라는 주제로 아래포맷을 참고하여 디베이트(Debate)를 해 봅시다. △ 디베이트 포맷(순서와 시간) ① 팀을 정한 뒤 동전던지기를 통해 찬성과 반대, 먼저와 나중을 정한다. ② 먼저팀이 입안을 한다 (3분) / 나중팀이 입안을 한다 (3분) ③ 전체 교차질의를 한다 (3분) ④ 먼저팀이 반박을 한다 (3분) / 나중팀이 반박을 한다 (3분) ⑤ 전체 교차질의를 한다 (3분) ⑥ 먼저팀이 마지막 정리를 한다 (2분) / 나중팀이 마지막 정리를 한다 (2분) ⑦ 돌아가며 자신의 소감을 이야기 해본다. (3) 선거연령을 만18세로 낮춰야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던 디베이트에 관해 에세이 형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써 봅시다. 7. 학생의 글 △성장이고 배움이다 /조유진(중3) 나에게 신문을 활용한 디베이트 수업이란 성장이고 배움이었다. 왜냐하면 처음 해보는 디베이트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내가 부족하고 모르던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디베이트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연습하게 되었고 좀 더 깊게 생각해서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도 설득하는 힘을 기른 것 같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말을 잘 정리해서 명확하게 전달하여 말하는 것을 좀 더 연습하고 싶다. 디베이트를 하면서 교차 질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상대방의 입장에 대하여 많은 질문과 또 질문에 대한 답을 못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대답하고 질문하는 내 모습을 보고 놀랐다. 모든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 실전에는 준비한 만큼 잘 보여준 것 같다. 디베이트를 하면서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것들을 통해 내가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또한 나의 말하는 실력이 늘고 생각의 깊이가 깊어진 것 같아 좋았다. 그런데 리서치가 조금은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웠다. 다음번 준비를 할 때에는 리서치를 더욱 많이 해보고 모의 디베이트도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 디베이트를 준비하면서 중간에 팀이 바뀌게 되어서 2일 동안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 몸과 마음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모두가 끝까지 도와주고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앞으로는 준비 기간을 충분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주제로 여러 번 디베이트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디베이트가 나에게 새로운 경험과 많은 배움과 성장을 준 것 같아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자 신세계이다. /최하은(중3) 이번 신문을 활용한 디베이트 수업은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자 신세계였다. 처음 준비를 시작할 때는 그냥 친구들과 할 때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실습 날이 다가오니 마음은 조급해졌고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면 안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때와 달리 더욱 책임감이 느껴졌고 그와 함께 부담감도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 부담감은 나를 자극해 신문 기사들을 리서치 할수록 나의 배경지식들은 하나둘씩 늘어나게 되었고 같이 준비를 하는 친구들과는 늦게까지 준비하기도 하며 더욱더 끈끈한 관계가 형성되었다. 나는 이러한 느낌과 상황을 처음 경험해보았기에, 그리고 그 경험이 절대 헛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신세계였다고 정의를 하고 싶다. 나는 특히 친구들과 함께 모여 자기 생각을 나누고 원래는 크게 관심 있지 않았던 것들을 깊게 알아보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이런 것이 이 디베이트를 하게 된 진짜 목적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생활에서는 친구들과 한 주제에 대한 각각의 생각들을 이야기해보기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그냥 일상생활에서 마주했었다면 무관심하게 넘어가는 주제를 이 디베이트를 통해 접해보아서 더욱더 좋았다. 반면에 우리 팀이 사정이 있어 조금 늦게 시작을 하게 되어서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었는데 조금 더 일찍 준비를 시작했더라면 더 좋은 성과가 있지 않았겠냐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그리고 디베이트를 준비하며 팀원들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신경을 쓰고 관심을 두기도 하는 것이 팀워크나 전체적으로 볼 때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디베이트를 할 때 앞서 그 주제에 대해 팀원들의 마음은, 생각은 어떤지 묻고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디베이트로 인해 나는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한 것 같다. 그리고 모두에게 감사한 시간이었다. △자신감이다 /곽연우(중3) 나에게 신문을 활용한 디베이트 수업이란 자신감이다. 나는 사실 나에게 디베이트를 하기에 대한 은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나는 실습에 나갔고 성실히 준비했으며 그렇게 한 결과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기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디베이트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바뀐 점은 디베이트에 대한 내 생각과 마음가짐이다. 옛날 처음 디베이트를 시작할 때는 솔직히 이 과목을 왜 하는지 이유를 몰랐고 어떻게 하는지 제대로 된 디베이트도 안 해봤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실습을 위한 준비과정 속 밤 늦게 까지 하면서 리서치가 뭔지 입안문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 어떤 진지한 과정 속 축제가 이뤄지는지 또한 알게 되면서 바뀌어 나간 것 같다. 처음 입안문을 쓸 때만 해도 며칠 동안 저녁 12시에 잤으며 학교에서까지 10시까지 남아서 열심히 준비했다. 이렇게 준비해본 경험은 처음이었다. 입안문을 읽는 발음과 자세도 진짜 진짜 열심히 준비했기에 나는 내 태도에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함께 이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서로 학교에 남아 준비하는 과정이 가장 즐거웠다. 그리고 서로의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마지막으로 어려웠던 점은 내가 입안을 할 때 한 친구가 내 발표를 듣고는 내 말에는 뼈가 없는 것 같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내 기억 속에서 그때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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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2 21:21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 소품 디자인 등 공모

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에 적용할 인테리어 마감제와 소품 디자인에 대한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 새활용센터는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이번 공모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는 △조명 및 등기구 △전시물 △소품 △가구 △바닥 및 벽면마감 등 총 5개 분야로 공모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시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출품자가 제출한 시안 및 모델링(그래픽, 도형, 모형)에 대한 전문가 1차 심사 후 작품의 재료, 제작방법, 작품의 의미, 제작비용 등에 대한 2차 심사를 실시해 입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향후 입상작품에 대해서는 출품자와 협의해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에 작품을 설치하거나, 공간구성 프로젝트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새활용센터 다시봄을 새활용 박물관적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부분을 재활용품 및 폐기물을 새활용해 적용하거나 만들고, 만드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새활용 관심 및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공모를 개최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모에 참여해 새활용의 가치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전주
  • 디지털뉴스팀
  • 2019.12.12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