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27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U-17 축구 대표팀, 월드컵 앞두고 '옥석 가리기' 돌입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U-17 대표팀 국내 최종 훈련에 참여할 26명의 소집 명단을발표했다. 명단에는 최근 독일, 영국 전지훈련에 참여했던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서재민(오산고)을 비롯해 최민서(포철고), 신송훈(금호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을용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오산고)과 지난해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수상한 유승현(신갈고)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U-17 대표팀은 3월 벌교축구센터 1차 훈련을 시작으로 7월 독일, 9월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월드컵을 준비해왔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정수 감독은 이번 국내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21명을 가려낼 예정이다. 김 감독은 독일과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키우고 다양한 전술들을 가다듬었다며 이번 최종 훈련을 통해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체크하고 신중하게 최종 명단을 추려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23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최종 훈련을 진행한다.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로 출국은 다음 달 6일이다. 10월 26일 개막하는 이번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함께 C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10월 27일 아이티전이다. ◇U-17 축구 대표팀 국내 최종훈련 명단△GK=신송훈(금호고) 이승환(포철고) 김준홍(영생고)△DF=홍성욱(부경고) 이한범(보인고) 방우진, 이태석(이상 오산고) 유승현 이준석(이상 신갈고) 윤석주, 김륜성(이상 포철고) 손호준(매탄고) 허강준(대전유성생명과학고)△MF=백상훈, 서재민(이상 오산고) 홍윤상 김용학 오재혁(이상 포철고) 이민혁(영생고) 이종훈(현풍고) 엄지성(금호고) 정상빈(매탄고) 김민석(대건고) 문준호(충남기계공고)△FW=최민서(포철고) 노윤상(영생고)

  • 축구
  • 연합
  • 2019.09.17 17:01

농식품 원산지표시, 사회적 후생증대 효과 크다!

정수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017년 처음으로 3만불을 넘겼다. 국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농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였고, 농식품 구입 시 선택기준으로 원산지표시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제 원산지표시가 선택사항이 아니라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발표한 「농식품 정보 수요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이 원하는 농식품 정보 1위가원산지 정보라고 한다.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선 낮은 가격도 중요하겠지만 정확한 원산지 표시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 등에 게시된 유명 맛집이나 식품에 대한 평가 글을 보면 맛과 가격뿐만 아니라 원산지가 어떻게 표시되어 있는지 코멘트를 다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원산지가 정확하게 표시되는 업소임을 강조하며 홍보에 이용하기도 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농산물 구입 시 원산지표시제가 충분히 활용될 경우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의 소비자 선택권이 보장됨에 따라 사회 전체적으로 상당 수준의 후생증대 효과(연간 4,600억 ~ 7,400억원)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농식품 수입이 많은 우리나라는 값 싼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 부당이득을 취할 가능성이 크고, 농업인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원산지표시제의 중요성이 크다고 할 것이다. 농관원 전북지원은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며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디지털포렌식 및 고춧가루 원산지 현미경 판별법, 유전자 분석법, 이화학적 원산지 판별법 등 과학적인 수사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원산지 판별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일본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앞서있다. 올해 28년째를 맞는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어 가고 있으나, 아직도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주요 적발품목은 배추김치가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콩(두부), 쇠고기, 채소류 순으로 적발이 되고 있다. 이에 원산지 위반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자 각 시군 농관원 사무소에서는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부정유통신고센터(☎1588-8112)를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노점상, 영세업체, 신규 영업자 등 원산지표시가 취약한 곳에 대해서는 원산지를 쉽고 정확히 표시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코칭을 해주고 있으며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배부하는 등 지도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우리원과 MOU를 체결한 전통시장 128개소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에서 전북지역 전통시장은 4개소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최우수상 군산공설시장, 우수상 전주신중앙시장, 익산서동시장, 김제전통시장). 가격도 싸고, 원산지표시도 정확하다면 소비자들은 자연히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려 우리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자는 소비자가 잘 알아볼 수 있는 위치에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고, 소비자는 원산지를 잘 표시하는 업소를 많이 이용해 준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정수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 오피니언
  • 기고
  • 2019.09.17 16:44

섬으로 전락한 전북 이대로 살 것인가

백성일 부사장 주필 전북도민들은 직선 대통령을 3차례나 만들어 놓고도 자기 몫을 찾아오지 못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진보 대통령을 만들 때 기분만 좋았지 그 이후에 지역발전은 별로였다. 도민들이 왜 진보 대통령을 뽑았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을 대통령으로 만들면 인사 때마다 전북 출신들이 요로에 많이 기용되고 낙후된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결과는 어떠했는가. 멀었던 청와대가 맘속으로 가깝다는 생각만 들었을 뿐 지역발전은 도로 아미타불로 그쳤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딱 들어맞았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 때도 도민들은 전국에서 64.8%라는 가장 높은 지지를 보냈다. 그 결과 이번 만큼은 예전과 달리 지역발전이 획기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껏 크게 나아지거나 개선된 게 없다. 선거는 선거로 끝난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군산현대중공업 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이 잇달아 문을 닫으면서 군산경제가 반 토막 났는데도 지금까지 뾰족한 지원대책이 없다. 도민들은 어찌 보면 순진무구한 사람들이다. 좋게 말해 인심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론 권리 위에 낮잠을 자는 사람처럼 소극적인 사람들로 보인다. 대선 때 표 찍어 줬으면 그에 상응하는 것을 얻어내야 하는데도 문 정권 3년 차를 맞고서도 성난 외침이 없어서인지 타 지역에 비해 혜택이 미약하다. 도민들이 너무 현실을 착각하고 사는 것 같다. 표 많이 찍었으니까 문 대통령 등 집권 세력이 알아서 해줄 거라고 생각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이다.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말이 있다. 떼쓰며 우는 아이를 달래려면 젖 주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돌이켜보면 도민들의 적극적인 기질 부족으로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새만금 공항 예타면제로 기분이 들떠 좋았지만 계획대로 잘가야 2028년도 완공이 가능하다. 지금은 공법이 발달해 정부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2023년 새만금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서 열리지만 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것을 보면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국가적 관심을 끄는 대회는 아니다. 그래도 전북은 이 대회를 명분 삼아 새만금개발을 앞당기려고 노력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 전북도민들은 진보정권을 탄생시킬 때마다 큰 기대를 했다. 문 정권 초기 장차관이 발탁돼 기대감을 어느 정도 가졌지만 지금은 광주 전남의 2중대도 못 된다. DJ 때부터 황색 깃발만 꽂으면 그 누구라도 쉽게 찍어주는 지역정서가 형성된 게 잘못이었다. 그 결과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되면서 외로운 섬으로 전락했다. 조국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한 도민들의 찬반이 전국적인 데이터와 크게 엇갈린 것만 봐도 충분히 짐작이 간다. 여론조사상 차이가 있지만, 전북은 찬성이 70% 이상 반대는 20%대로 나타났다. 서울 등 다른 시도는 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부정평가가 앞섰고 보수텃밭인 대구 경북은 부정평가가 64.9%에 달했다. 자유한국당의 강력한 반대로 호남에서 지지율 결집이 이뤄졌지만 너무 의혹에 휩싸인 조국을 일방적으로 감싼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도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을 다짐하지만 그 자신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어서 검찰수사가 주목된다. 지금 일본 아베정권이 무역전쟁을 일으키면서 내우외환에 빠졌다. 국민들은 이런 상황에서 조국만이 검찰개혁을 할수 있는 적임자냐는 것이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혹이 말끔하게 가시지는 않았지만 현재 검찰이 전방위적으로 수사에 나서 국민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만 지켜보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삭발 투쟁에 나서는 등 전현직 대학교수 1000여 명이 시국선언을 발표,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전북은 워낙 정서가 강한 진보 판이라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조국 임명을 지지해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이번 조국 사태는 국민들의 가장 예민한 대학입시 문제가 건드려지면서 지금도 활화산처럼 부글부글 끌고 있다. 문 정권이 주창했던공정, 정의, 신뢰 등 진보적 가치가 한꺼번에 무너진 것 같아 더 실망스럽다. 도민들은 항상 실리도 못 얻고 덩달아 춤만 춰준 꼴이 되었다. 특정 정파를 지지할 때는 득실계산을 해서 지지해야 자존감도 살리고 지역도 살릴 수 있다. 문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려면 도민들도 무작정 예스맨 역할만 하면 안 된다. 임금님 귀가 크다고 외칠 때는 외쳐야 한다.

  • 오피니언
  • 백성일
  • 2019.09.17 16:41

"인플루엔자(독감) 어린이 무료접종 하세요"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생후 6개월부터 ~ 만12세(2007년 1월 1일 ~ 2019년 8월 31출생)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2회 접종이 필요한 경우 병의원에서 지난 17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하는 어린이는 적절한 면역 획득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예방접종 경력이 2회 이상 있는 어린이는 1회만 접종하면 된다. 또한 1회 접종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어린이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순창군의 경우 보건의료원희망병원복흥우리가정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정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백신 보유량이 다르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할 것을 권정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단체생활로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집 원생이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의 예방접종율이 향상되어, 어린이의 겨울철 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 예방접종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63-650-5243)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65세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은 관내 13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다음달 15일부터 실시하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다음달 22일부터 시작한다.

  • 순창
  • 디지털뉴스팀
  • 2019.09.17 16:40

임실군립도서관, 오는 26일 한밤의 옥상 인문학 강연

임실군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군민을 대상으로 장순순 교수(한일관계사학회 부회장)를 초빙하여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한일관계사로 본 일본이란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일관계사에 대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우리가 취해야할 입장에 대한 이야기를 한일관계사에 대한 주제도서 전시와 함께 도서관 옥상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모두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어려운 한일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도서관 옥상이라는 특별한 공간으로 가져와 쉽게 풀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이런 강연을 통하여 군민의 지식정보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이번 특강뿐만 아니라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Return To Library(대출정지면제) ▲개권유익(다독자 선정) ▲동화속그림여행(「달이 좋아요」원화전시)▲재능기부 인형극 「흥부와놀부」▲책 읽기 좋은 날(도서추천) ▲하반기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립도서관(☎640-2931)로 문의하면 된다.

  • 임실
  • 디지털뉴스팀
  • 2019.09.17 16:40

임실군,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감염병 주의 당부

임실군은 가을철 야외 노출이 많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외작업과 활동 시에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과 오한, 근육통두통피부발진, 부스럼딱지 형성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회복될 수 있기에 적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을철(9~11월)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기피제를 사용하고 풀밭에서 직접 눕거나 용변을 보지 말고 작업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고 귀 주변과 팔 아래, 무릎 뒤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감염병과 더불어 벌 쏘임, 뱀 물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외활동 시 밝은색 옷과 모자, 장화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두통이나 고열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와 유사한 증상 등이 나타나면 주저없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며,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디지털뉴스팀
  • 2019.09.17 16:40

모악산, 붉은 꽃무릇으로 물들다

전북의 명산인 완주 모악산 도립공원에 붉은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꽃무릇이 심어진 구간은 등산로 입구에서 대원사까지와 신선길 등 약 1.5km구간이다. 25만본의 꽃무릇이 식재된 이곳은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꽃무릇은 잎이 진후에 꽃이 피고 꽃이 진후에 잎이 나기 때문에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 한다하여 상사화라고 하기도 한다. 피처럼 붉은 빛깔의 꽃과 알뿌리의 독성탓에 죽음의 꽃이라고도 하며 9월에 피기 시작해 10월경에 꽃이 떨어진 다음 짚은 녹색의 잎이 이듬해 봄이 되면 시든다. 모악산 주요 등산로변에 식재된 꽃무릇은 번식력이 강해 앞으로 전북 명산의 명물로 탐방객으로부터 더욱 더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올해에도 모악산 입구 로터리 정비와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깨끗하고 아늑한 쉼터를 조성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모악산의 꽃무릇 개화로 모악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공원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디지털뉴스팀
  • 2019.09.17 16:40

남원시보건소, 오는 10월 8일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의 보호를 위해 모자보건법에 의해 2005년도에 제정되었으며,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가을의중심 10월과 아이가 엄마 배 속에서 자라는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정하였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출산을 장려하고자 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를 오는 10월 8일(화) 10시 30분에 스위트호텔에서 개최한다. 임산부와 가족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행사는 ▲아기찬가 시 낭송 ▲남원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범준의 산모태교 강의 등 출산을 앞둔 산모들이 꼭 알아야 하는 정보제공과 엄마와 아기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임산부와 가족은 남원시 보건소(063-620-7942, 7955)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9월 2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해 산전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영양제(철분제, 엽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유수유클리닉(매달 둘째주 화요일)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게 임산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 남원
  • 디지털뉴스팀
  • 2019.09.17 16:40

제14회 정읍 구철초 꽃축제 준비 '한창'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관광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는 옥정호와 주변 산이 어울려 신비스러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인 구절초 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총 6개 분야 3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1일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전반적인 프로그램 준비상황과 행사 운영 시스템, 교통대책, 안전대책, 먹거리 위생대책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축제 기간이 긴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등을 준비했다. 16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와 바늘꽃, 아스타 등의 꽃도 식재해 관리해오고 있다. 교통문제는 구절초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국지도 55호선을 일방 통행로로 지정해 전년보다 한결 수월한 차량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표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한 시간 앞당겨 옥정호와 추령천에서 밀려오는 물안개가 소나무와 구절초에 내려앉아 있는 몽환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우리 시의 구절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남은 기간 꽃밭 관리를 철저히 기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꽃 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디지털뉴스팀
  • 2019.09.17 16:40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 부스 운영 업체·단체 관계자 대상 설명회

익산시는 2019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부스 운영 선정 업체 및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스 활성화를 위한 특강과 운영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7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94개 업체 및 단체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주제관별 운영 규약 설명과 함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김주호 교수를 초빙, 익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밝고 친절한 익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부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국화축제의 발전을 위한 '부스 운영 4가지 전략'을 제시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축제 프로그램의 환경과 서비스의 고급화 등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꿈과 사랑의 나라로 떠나는 국화 여행'이란 주제로 13만점의 국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며 "특히 핑크빛 사랑을 꿈꾸는 연인을 위한 핑크뮬리길, 유라시아철도 거점역 선정을 기원하는 유라시아 희망열차 여행길, LED 빛과 가을꽃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환상적인 무지개 사랑 터널, 사랑 고백 포토존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인생 최고의 꿈과 사랑의 추억을 선사하고 가을 추억여행 일번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국화 개화시기 조절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익산
  • 디지털뉴스팀
  • 2019.09.17 16:40

군산시,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 실시

군산시는 지역 내 위험에 처한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조사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조사대상은 특정급여(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아동수당) 수급자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소득인정액이 0원이면서 자동차를 미보유중인 가구, 일반재산이 없거나 임차보증금만 있는 가구,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3개월 이상 체납자, 실거주 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로 관리비 또는 공동 공과금 3개월 이상 체납자 등 고위험이 예측되는 위기가구이다. 또한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체납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3개월 이상 관리비가 체납된 가구를 파악하고 관내 214개 숙박업소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지 없이 숙박업소 등에 장기투숙하고 있는 위기가정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면서 군산시에서는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긴급복지지원사업, 저소득생활안정지원사업, 맞춤형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하반기부터 위기가구 지원 확대를 위해 기존의 긴급복지원사업에서 소득재산기준을 완화한 『군산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시행해 고위험가구의 위기상황 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고위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 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발굴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디지털뉴스팀
  • 2019.09.17 16:40

‘다저스 전설’ 허샤이저 “류현진이 사이영상…시즌 전체를 보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오렐 허샤이저 스포츠넷LA 해설자가 류현진(32다저스)을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로 점쳤다. 허샤이저는 시즌 전체를 보라. 류현진이 (제이컵 디그롬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했다. 미국 TMZ닷컴은 17일(한국시간) 허샤이저와의 기습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TMZ닷컴은 허샤이저에게 다가가 누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을까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허샤이저는 주저하지 않고 당연히 류현진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 마음과 심장이 그렇게 말한다.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류현진은 NL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독주하는 듯했지만, 8월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9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4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9월 15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우려를 씻어냈다. 그러나 NL 사이영상 수상은 확신할 수 없다. 류현진이 주춤한 사이 디그롬(메츠)이 호투를 거듭했다. 류현진은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고 다승은 NL 공동 9위다. 디그롬은 9승 8패 평균자책점 2.61을 올렸다. 평균자책점 NL 3위로 류현진에게 밀리지만, 삼진 239개를 잡아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90이닝(NL 3위)을 던져 168⅔이닝(NL 16위)을 소화한 류현진을 앞서고 있기도 하다. 류현진의 짧은 부진이 경쟁자들에게 추격의 기회를 줬다. 그러나 허샤이저는 류현진의 짧은 슬럼프 기간만 보지 말고, 전체 시즌을 보라. 그러면 류현진이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류현진을 두둔했다. 허샤이저는 204승 150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다. 전성기를 다저스에서 보냈고, 198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NL 사이영상,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월드시리즈 MVP를 석권했다. 단일 시즌에 정규시즌월드시리즈 MVP, 사이영상을 모두 품에 안은 선수는 허샤이저뿐이다. 류현진의 NL 사이영상 수상을 응원한 허샤이저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은 실제 경기를 치르기 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고 했다.

  • 야구
  • 연합
  • 2019.09.17 16:36

추석 연휴에도 K리그 흥행은 계속…최근 4년 중 연휴 관중 최다

추석 연휴에도 프로축구 K리그 열기는 이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기간 K리그1, K리그2 평균 관중 수를 발표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이어진 이번 연휴 동안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평균 관중은 9090명이었다. 이는 최근 4년간 추석 연휴 기간 평균관중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지난 시즌 연휴 관중은 5761명이었고, 그 전해에는 4320명이었다. 이번 연휴 관중은 시즌 평균 관중인 8145명보다도 많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연휴 기간 관중 수가 시즌 평균보다 적거나 비슷했던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변화다. 구장별로 보면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가 맞붙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이 1만5745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은 1만3904명으로 뒤를 이었고, 대구 FC와 포항 스틸러스가 만난 DGB대구은행파크는 1만2030명을 불러들였다. K리그2에서도 흥행이 이어졌다. 하나원큐 K리그2 2019 27라운드 경기의 평균 관중은 2226명이었다. 이 역시 최근 4년 연휴 기간 관중 중 가장 많은 수다. 연맹은 연휴 기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고지가 가까운 구단끼리 맞붙는 일정을 짰다고 전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강원 FC가 만난 것을 제외하면, 실제로 모든 경기가 지역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는 팀들의 대결로 펼쳐졌다. 서울은 인천과 경인 더비를 펼쳤고 성남 FC는 수원 삼성과 수도권 더비로 맞붙었다. 전북은 같은 전라도 지역팀인 상주와 만났고 경북에선 대구와 포항, 경남에선 울산 현대와 경남 FC가 대결했다. 선수단의 이동 거리도 줄었지만, 원정 팬들도 부담 없이 경기장 찾을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며 관중 수는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연맹은 가까운 지역 팀끼리 맞붙은 것도 이번 연휴 흥행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명절 경기 일정은 근접한 팀끼리의 대결로 짜보겠다고 밝혔다.

  • 축구
  • 연합
  • 2019.09.1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