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1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한복부터 사관복까지 완벽 소화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보여줄 신세경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바로 내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그중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신세경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신세경은 진정한 사관으로 거듭나는 구해령 역을 연기,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세경이 맡은 구해령은 어린 시절을 청나라에서 보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자유로운 영혼. 성리학으로 점철된 19세기 조선에 갈증을 느낄 때, 응시한 여사(女史) 별시에 합격하면서 궁궐에 당당하게 입성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진정한 사관으로 거듭나는 해령의 모습은 드라마에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이 가운데, 드라마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신세경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신입사관 구해령 포스터 촬영에 임하고 있는 신세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도 그는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뽐냈다. 그림 같은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신세경은 포스터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진지하면서도 장난기가 묻어나는 눈빛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을 통해 그는 구해령을 심고 있다. 특히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서책과 붓 등 소품을 이용해 톡톡히 보여주며 진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당당함 넘치는 기개를 지닌 19세기 조선의 여인부터 붓 앞에선 만인이 평등하다고 믿는 사관까지. 드라마 속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은 신세경만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더욱 입체적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매 작품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신세경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올여름을 즐겁게 만들지 벌써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세경 주연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17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 한다.

  • 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7.16 16:14

김제고, 총동창회 지원으로 백두산 탐방 및 항일 역사·문화 체험

김제고등학교(교장 박상서)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9년 신입생 백두산 탐방 및 항일 역사,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 행사는 3박 4일간 일정으로 김제고 부활을 위한 Again 김제고 육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입생 해외문화탐방 2년 차인 이번 행사 경비는 김제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지원받아 진행됐다. 체험에 참가한 31명의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역사관 정립과 애국심 함양은 물론 폭넓은 지식과 견문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학생들은 도문시의 조중 국경지대인 두만강을 비롯한 용정에서 해란강, 용문교, 일송정 조망 등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백두산 천지를 보고 중국 지역의 항일 역사?문화를 체험한 후 일제 강점기 이주민의 마음과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박종설 교무부장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김제지역 학생들에게 명확한 인생 목표설정과 진로 탐색에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면서 특히 감정 기복이 심하고 예민한 시기인 1학년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 함양과 성장에 도움을 준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박상서 교장은 학생들로부터 높은 학습효과를 거두었다고 확신한다며 본교 총동창회 및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속해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7.16 15:50

남원, 기습 폭우에도 큰 피해 없어

남원시의 철저한 풍수해 종합대책과 재난대응이 기습 폭우에 빛을 발했다. 남원은 지난 15~16일 밤 시간대 최고 강우량 142mm, 평균 6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지만 다행히 16일 오후 1시 기준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시는 기상청 호우예보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호우 예비특보 단계부터 주의보와 경보 등 단계별로 대응하며 직원 비상근무, 상황판단회의, 응급복구 대책반 등을 가동해 호우에 대비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안전경제건설국장 등과 함께 현장 상황을 지휘하고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 남원시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3개부서와 유관기관 3곳이 함께 재난대비 TF팀을 구성하고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구, 침수위험지구, 붕괴우려지구, 개발행위 허가지구 등 안전을 점검하고 하천 잡목을 제거해 물 흐름을 원활히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철저로 기록적인 폭우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풍수해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대로 전 직원이 비상근무해 대응한 결과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7.16 15:41

부안군, 상수원 보호구역 지도 감시 강화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부안댐 상수원보호구역 일대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지도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상수원 확보와 수질보전을 위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취수원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돼 녹조발생 등 수질악화를 초래하고, 원수를 공급받는 정수장 수질악화에 따른 정수처리 비용 증가 및 정수수질의 저하 등 각종 문제점을 야기 시킨다. 이에 따라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러한 문제점에 선제적 대응과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 및 광역상수원 지킴이 13명으로 구성된 집중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집중단속반은 초소운영과 정기수시 순찰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내 쓰레기 불법투기 및 오수분뇨 등을 버리는 행위와 불법어로, 취사, 야영, 세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또 불법행위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주의 및 경고 조치하고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및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진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의 식수원인 부안댐 상수원보호구역의 순찰 및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며수돗물 취수에서 정수과정을 거쳐 가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19.07.16 15:37

'저스티스' 손현주, "풍성한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

손현주가 악역으로 돌아오는 저스티스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연출 조웅, 극본 정찬미)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손현주는 건설회사 회장 송우용(이하 송회장) 역을 맡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와 권력을 쌓기 시작하면서 독해지다 못해 악이 된 남자다. 동생이 억울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가진 게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분노한 이태경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그렇게 송회장은 이태경과 손잡고 고위층의 온갖 쓰레기 같은 사건들을 처리해주며 엄청난 재력가가 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질주하려는데, 한번 파고든 사건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검사 서연아(나나 분)가 나타난다. 손현주는 부와 권력에 대한 끝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악의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때론 권력층 앞에 바짝 엎드리기도 하고, 때론 능글맞게, 매몰차게 행동하면서 상대를 휘어잡아 원하는 것을 얻고 마는 텐션 폭발 연기를 선보일 예정. 그리고 손현주가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향한 눈은 매섭고 악한 송 회장이지만 자기 아들에게는 여느 평범하고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전해 그간의 악역들과는 결을 달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송회장과 이태경의 관계도 핵심 관전 포인트인 만큼 손현주와 최진혁의 불꽃 튈 케미스트리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나나, 소탈하고 친숙한 대기업 부회장 탁수호 역할의 박성훈 등 손현주는 극의 중심인물로 여러 배우와 호흡하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 손현주는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선후배 연기자들이 함께 하는 만큼 더 풍성한 드라마로 여러분께 찾아 뵙겠다. 저스티스 많은 시청 부탁한다며 시청 독려의 말을 전했다. 이처럼 손현주의 활약이 기대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내일(17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 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7.16 15:35

무주 반딧불 여름딸기, 다양한 식품으로 재탄생

반딧불 무주딸기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무주군이 16일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 SPC GFS(대표 권인태)와 여름딸기 안정 생산과 출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무풍면 반딧불 여름딸기 재배단지 내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 SPC GFS 백승훈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협약이 여름딸기를 재배하는 지난 10년 동안 고생했던 농가들의 마음을 북돋우고 무주딸기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국산 여름딸기 유통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무주 반딧불 농산물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협약을 통해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고품질 여름딸기 생산을 위해 지도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구천동농협은 출하규격을 준수해 안정적인 출하기반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SPC GFS는 무주군에서 출하하는 여름딸기 물량을 적극 수용할 것과 평균가격 보장 및 농가 수취확대, 반딧불 여름딸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무주군은 현재 무하(무주의 첫 글자 무茂와 여름을 뜻하는 하夏를 딴 이름)를 비롯한 장하와 복하 등 국산 품종의 반딧불 여름딸기를 무풍면(해발 900m)에서 재배하고 있다. 반딧불 여름딸기는 고랭지에서 생산돼 과육이 단단하고 품질이 좋아 국내 제과업계와 유통업체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품질 고급화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7.16 15:34

'60일, 지정생존자' 박훈&이동휘 특수부대원으로 특별출연

배우 박훈과 이동휘가 `60일, 지정생존자`에 특수부대원으로 특별출연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 6회에 박훈과 이동휘가 든든한 지원사격을 나섰다. 각각 707 특임단 장준하 소령과 조성주 하사로 등장하는 것. 박훈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이동휘는 단막극 `빨간 선생님`으로 유종선 감독과 인연을 맺었고, 그 의리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어떤 작품에서나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두 배우의 특별한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지난 5회 방송에서 합참의장 이관묵(최재성)은 캄보디아에 707 특임단을 파병, 청와대에 테러를 자백하는 전 북한 고위급 인사 명해준 생포 작전을 세웠다. 국군통수권자로서 박무진(지진희)을 인정하지 않았고, 군의 작전 지휘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선언한 것. 이에 박무진은 "저에게 힘이 있으니 써야겠다"며 그를 해임했다. 이 가운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9168794)에선 707 특임단원들로부터 비장하게 경례를 받는 박무진, "현지에 도착한 707 특임단에 사고가 발생한 모양입니다"라는 다급한 음성, 마지막으로 "사살하세요. 이건 명령입니다"라는 박무진의 단호함까지 스펙터클하게 담겨 이목이 쏠린다. 외교 분쟁을 우려해 캄보디아 파병을 반대했던 박무진이 명해준 생포 작전을 승인한 것인지, 그렇다면 `사고`에도 불구하고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기 때문. 또한, 오늘(16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과 더불어, 위 영상에도 모습을 드러낸 박훈과 이동휘는 강력한 군인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각각 박무진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장준하 소령과 완전 무장으로 훈련 중인 조성주 하사 역을 맡아 군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준 것. 제작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에서 최우근 중사 역으로 진짜 군인 같은 연기를 펼쳤던 박훈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이동휘가 역시나 찰떡같이 캐릭터를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먼저 "흔쾌히 특별 출연에 응해주고 좋은 연기를 펼쳐준 박훈, 이동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두 사람의 강렬한 연기가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손에 땀을 쥐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60일, 지정생존자` 제6회는 오늘(16일) 화요일 밤 9시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7.16 15:33

익산시, 지역 대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첫 발'

익산지역 대학생 277명이 익산 소재 147개 사업장 배치 근무를 통해 적극적인 진로탐색 모색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16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대학생을 비롯해 사업장 관계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진행방향,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사전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은 익산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알려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취업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직무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익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 4억6400만원(도비 30%, 시비 70%)을 전격 투입하게 되는데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청년 277명은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익산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로 이날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4주간에 걸쳐 익산에 위치한 주요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법인,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147개 사업장 배치 근무를 통해 진로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이들은 주 5일 근무를 통해 시간당 최저시급 8350원의 생활임금도 지급받는다. 시 기획예산과 김강희 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12~28일까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536명이 지원했고, 추첨을 통해 최종적으로 277명을 선발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6 15:27

전북농기원, 아열대 작물 확산 마스터플랜 수립

전북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이 도내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 보급확산을 통해 신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 아열대 작물 확산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최근의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자 이번에 수립한 전북 아열대 작물 확산 마스터플랜은 아열대 채소 및 과일 56종에 대한 연구개발, 아열대 작물 조기정착을 위한 시범사업 확산, 소비확대를 위한 Festivel 개최, 아열대 Zone 랜드마크 조성, 전북 토탈관광과 연계한 아열대 작물 루트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도농업기술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으로 아열대 채소과수 56종에 대해 온도 권역별로 적응성을 검토하고 재배기술을 확립하는 등 지역에 적합한 작목을 집중 선정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 바닐라향의 경우 알레르기 유발 부작용의 문제로 인해 천연 바닐라향의 수요가 급증됨에 따라 바닐라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며, 패션프루트(백향과)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유기농 과일의 물량 부족 현실을 대비하는 등 전북만의 차별화된 아열대 작물 특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농가소득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열대 작물의 확산 보급을 위해 현재 4개 시군에 운영중인 시범사업을 10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2020년부터 매년 아열대 작물 Festivel을 개최하여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등 소비확대와 판로개척에도 보다 힘쓰기로 했다. 덧붙여, 도내에 아열대 Zone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아열대 작물 현장교육과 도시민 관람의 장으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체류형 종합단지인 아열대 벨트를 온도 권역별로 조성한 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아열대 루트를 만들어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농업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새로운 아열대 소득작물의 연구개발과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하고, ICT 등 신기술과 6차산업을 접목한 융복합산업 활성화로 아열대 작물의 소비확대를 유도해 나가는 등 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45년간 기온이 0.63℃ 올라 전국에서 5번째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인한 농작물의 피해면적은 3,270ha로 갈수록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 됨에 따라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6 15:27

익산 남성고 총동창회, 이사회에 일반고 전환 촉구

익산 남성고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에 이어 총동창회(회장 정운천)도 위기의 남성고를 위해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동창회는 특히 자사고 유지에 확고한 입장을 가진 이사장의 입장전환을 촉구했다. 남성고 정운천 총동창회장은 동문들에게 보낸 소식지를 통해 현재 위기 상황에 놓인 상황을 설명하며 이사장께서 자사고 유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계시다며 모교의 명운이 놓인 현실을 직시한 구성원과 학부모까지 일반고 전환을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자사고 죽이기정책에 맞서 자사고 유지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와 있다며 불가피한 현 상황을 고려해 총동창회는 이사회가 교직원과 학부모의 고심어린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년의 자사고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간에 원활히 소통하는 교육방식으로 역량을 증진시켜왔다면서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변함없을 것이고 꿋꿋하게 명문사학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남성고는 도내 중3 남학생이 3년간 1800명이나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상산고와 달리 도내 학생만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지난 2018년 신입생 70명 미달, 지난해에는 110명이 미달됐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희망조사에서는 170명이 미달될 것으로 예상돼 정원의 절반이 줄어들 위기에 놓였다. 이렇게 되면 현재 10학급을 5학급으로 감축해야 하고, 이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사기저하와 수험료 대폭 인상이 불가피해진다. 정 회장은 과거 평준화 시절에도 탁월한 교육력으로 지방 명문사학의 위상을 지켜왔다며 일반고 전환의 결단을 포함해 바람직한 모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남성고는 학부모 총회를 통해 일반고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학교운영위도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학교측에 전달한 상태다. 한편, 남성학원은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고 전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남성고 이사회는 아직까지 일반고 전환에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 일반고 전환을 의결하면 도교육청에 승인을 신청, 내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해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6 15:27

익산시 지역업체 보호 정책 ‘정착’

지역업체 생산 물품이나 지역 업체 계약을 기피하는 사례를 신고해 주세요 익산시가 지역업체 및 생산품 우선 계약구매를 기피하는 사례를 신고해 달라며 홍보에 나섰지만 두 달 동안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업체 보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정책이 안착되고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특히 익산시청 각 부서는 물품이나 계약 등을 진행하며 지역업체 해당여부를 우선 검토하는 분위기도 정착되어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업체 보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계약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를 감사담당관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접수는 실명으로 할 경우 불이익을 우려해 신고를 꺼릴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익명으로도 접수받고 있다. 지역업체 우선계약 위반 신고대상은 익산시 산하 전 부서에서 발주하는 공사(물품, 용역)에 대해 지역 업체에서 공급이 가능함에도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행태 등이다. 시는 홈페이지 지역제품 우선계약 위반 신고센터나 감사담담관에 방문신고하도록 했고, 각종 제보가 잇따랐지만 최근 두 달 동안은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익산시 감사담당관은 실명으로만 받던 제보를 익명으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제보를 받고 있다면서 최근 두 달 동안은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고, 이제는 지역 업체 활성화 정책이 어느 정도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 업체 우선 계약구매를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정 시장의 호소에 이어 기피사례에 대한 제보까지 받기 시작하면서 지역 업체 우선 구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역제품 우선이용 인식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익산시청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관공서와 지역의 민간 사업장들도 지역 업체 우선계약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6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