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명, 147개 사업장 배치…진로탐색 기회 가져
익산지역 대학생 277명이 익산 소재 147개 사업장 배치 근무를 통해 적극적인 진로탐색 모색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16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대학생을 비롯해 사업장 관계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진행방향,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사전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은 익산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알려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취업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직무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익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 4억6400만원(도비 30%, 시비 70%)을 전격 투입하게 되는데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청년 277명은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익산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로 이날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4주간에 걸쳐 익산에 위치한 주요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법인,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147개 사업장 배치 근무를 통해 진로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이들은 주 5일 근무를 통해 시간당 최저시급 8350원의 생활임금도 지급받는다.
시 기획예산과 김강희 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12~28일까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536명이 지원했고, 추첨을 통해 최종적으로 277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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