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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 및 교육원’, 2021년까지 정읍 이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정읍시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에 추진 예정인 연구실증단지 및 교육원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11일 정읍시의회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 송호기 부사장이 지난달 31일 김인태 정읍부시장과 시의회 조상중 의원을 차례로 만나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송 부사장은 현재 충남 아산에 있는 교육원을 당초 협약 원안대로 정읍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이미 예산을 세워 설계용역(8억원) 준비 중이다. 올해 안에 설계가 끝나면 2021년 예정대로 신정동 첨단산업단지내에 건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연구원실증센터 건립도 시간이 걸리지만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사업 추진 방침을 밝혔다. 송 부사장의 방문은 지난달 30일 제239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상중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정읍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16년 1월 6일 MOU를 체결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 및 교육원 건립 협약을 원안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한 데 따른것이다. 한편 양 기관은 신정동 첨단산업단지 내에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400억원을 투자하여 7만8381㎡(2만3710평) 규모의 부지에 연구원 실증센터와 교육원을 건립하고 서부지사를 이전 신축하며 2021년부터 본격적 가동에 들어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2.11 16:14

전북 신성장 홀로그램사업, 경북과 '공조'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 갑)이 금년도 3대 핵심 추진사업으로 익산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홀로그램사업과 황등호 복원, 전북권 대기영향측정소 익산 유치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나아가, 유라시아 시발역 선정을 위한 익산시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며 적극적인 동참 의사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11일 익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홀로그램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유치한데 이어 4000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실증센터를 경북 구미와 나눠 추가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홀로그램기술개발실증센터의 경우 익산은 상용차와 스마트팜, 문화예술분야를 담당하고, 경북 구미는 전자기기와 의료서비스를 맡는 형식으로 분야를 나눠 경북과 공조 체제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황등배수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황등호 복원사업도 올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옛 황등호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의 복원은 이뤄지지 않지만 축구장 4개 규모의 황등호와 주변에 주민 편익시설을 설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대기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전북권 대기질측정소 익산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의 성분을 분석해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는 전북권 대기질측정소는 현재 전주시와 익산시가 경합 중이다. 이들 3대 중점 사업과 함께 익산시가 역점 추진하는 유라시아 시발역 선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발역 선정을 위한 전북도민과 전북 정치권의 공감대 형성, 익산역의 접근성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해야 하는 방향의 계획에 대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 총선의 선거구 개편에 대해선 여당과 야당이 내놓은 개편안의 조율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찬반을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앞으로 지켜보면서 익산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가경제도 어렵지만 익산경제는 답답하다. 줄어드는 인구, 실망스런 정주여건 등을 인정하고 지금부터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신성장동력사업과 정주여건을 개선 등 익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11 16:14

대한산악 전주시연맹, 임실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교육

(사)대한산악연맹 전주시연맹(회장 엄정용)이 주관하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교육이 임실군 신평면 대리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교육은 산림청지정 숲길-2012-03호 숲길등산지도사 전문과정의 제10기 교육과정이다. 전주시연맹은 지난해 12월 전국의 숲해설사 자격증을 소지한 16명의 신청을 받아 이번 숲길등산지도사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내달 3일까지 모두 154시간을 이수한다. 숲길등산지도사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에 오르고 트레킹에 참여토록 지원하는 등반 전문가 지도교육이다. 교육과정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숲해설개론과 산림휴양문화, 산림생태계 및 리더십과 인성 등에 36시간이 교육된다. 아울러 암벽기초와 독도법에 이어 등산트레킹 이론과 응급처치 및 구조 등 다양한 과정에 79시간이 교육된다. 이번 교육평가에 합격한 수강생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신청에 의거 산림청장 명의의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이 발급된다. 엄정용 회장은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며올 하반기에도 열리는 교육에 등산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19.02.11 16:14

남원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온 힘’

남원시가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리산중심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부지확보의 용이성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시가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제안한 부지는 운봉읍에 위치한 지리산 자락의 연수관광지 예정부지다. 이곳은 해발 600m 고원지대에 위치해 최적의 축구훈련장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수관광지와 연계해 종합적인 개발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시는 120억 원 상당의 부지를 매입해 20년간 무상임대하고, 90억 원 상당의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무상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대한축구협회에 관리 위탁해 지속적으로 축구종합센터가 남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연령별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 심판들의 훈련과 교육, 일반 국민과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종합센터 33만㎡ 부지에 2023년까지 1500억 원을 들여 소형 스타디움(1000명 이상 수용), 천연인조 잔디 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도 조성한다. 컨벤션센터와 세미나실, 강의실, 연구실, 숙소(300명 수용)와 식당, 휴게실, 사우나 시설과 상근과 비상근 인원 2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도 마련된다.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는 전국에서 24개 지자체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3월 중 유치 신청 기관의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현장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에서는 남원을 비롯해 군산시와 장수군이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을 했다. 시 관계자는 운봉 고원지역은 축구종합센터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체육문화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2.11 16:14

진안군, 마을축제 기획학교 연다

진안군이 마을축제 기획학교를 연다. 대상은 마을축제 개최 경험이 있는 다수 마을이며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이다. 교육 과정은 각 마을 성향에 따라 심화 또는 브랜드 육성 과정으로 분리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전통문화마을축제를 개최하는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각 마을별로 3~5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이 과정에서는 지난해 마을축제의 평가, 개선점 찾기, 이를 바탕으로 한 올해 마을축제 기획 등의 요령이 교육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9개 마을을 대상으로 브랜드 육성 과정이 진행된다.이 과정에서는 도농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브랜드를 육성 및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군은 이번 마을축제 기획학교를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기획한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체계적으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마을축제를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진석 작가(올레축제 공식 사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된 마을축제가 펼쳐지기 위해서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마을마다 고유의 축제를 펼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11 16:14

군산대, 12일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관련 심포지엄

군산대학교는 12일 대학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군산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군산대학교 링크 플러스 사업단과 전북 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계획안 보고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 관련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 심포지엄은 군산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 군산지역 산학연관 관련 기관 실무자 협의체에서 도출된 군산 지역 중장기 신산업 발굴 결과를 공유하고, 군산 내의 의견만이 아닌 외부기관에서의 객관적인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고 건설기계와 농기계 판매를 병행 추진하여 군산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체적 방안도 제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동익 군산대 링크플러스사업단장, 박일균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본부장, 최병운 한국건설기계부품재제조협회 본부장, 김정현 한국중고농기계협동조합 이사장, 김용환 호원대 교수, 이정권 ㈜창원금속공업 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곽병선 총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가동중단으로 군산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회생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6월부터 군산지역 산학연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정책과제 발굴이 추진됐고, 이중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2.11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