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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성가족친화도시 활성화 포럼 개최

익산시는 6일 궁웨딩타운에서 여성가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시키고 지역 여성의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여성가족친화도시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서포터즈, 여성단체와 시의원, 전문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여성가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제발표 및 원탁 토의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이지영 전 익산시 부시장이 익산의 여성친화도시 도약에 대한 특강을 했으며, 임정규 한국성인지예산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이 좌장으로 참여하여 '여성친화도시 정책방향과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익산시가 여성가족친화도시로 한 단계를 더 도약하기 위한 의제 발굴을 위해 시민들이 의견 교환을 했다. 또한 원탁 토의에서는 여성의 성장과 참여, 안전, 돌봄 등에 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돼 익산의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 정책추진에 방향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일상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없고, 가족친화적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모두가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디지털뉴스팀
  • 2018.12.06 17:44

'2018년 군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사업 평가회' 개최

'2018년 군산시 어린이집 보육사업 평가회'가 지난 6일 수송동 A뷔페 2층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윤지영)가 주관한 이날 평가회는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함께, 군산시 보육사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향후 군산시의 보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유아를 건전하게 육성하고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보육사업 유공자로 빈첸시오어린이집 한수정 원장을 비롯해 보육교사 등 15명에 대해 군산시장 및 군산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복 부시장과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김관영 국회의원(동영상)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영유아 보육에 최선을 다하는 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군산시의 명품 보육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평가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보육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골고루 누리는 행복 도시를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군산
  • 디지털뉴스팀
  • 2018.12.06 17:36

완주군 지방의원 의정비 인상 문제 '이슈'

최근 각 지자체마다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 문제가 핫 이슈로 떠올랐다. 의원들은 의정비를 대폭 올려야겠다는 입장이고, 지역사회 여론은 냉랭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임실군의회 의정비 인상을 놓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던 것을 보면 주민 여론은 여전히 의정비 인상에 시큰둥하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에서도 최근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구성돼 7일부터 본격 논의에 들어간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동결됐지만 2015년부터는 매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만큼 인상돼 왔다. 올해 기준 완주군의원 1명당 연간 의정활동비는 1320만원, 월정수당은 2265만4080원으로 총3585만4080원이고, 내년 인상률은 적어도 2.6%다. 이 금액은 행정공무원 7급 10호봉에 해당하는 연봉 수준이다. 통상 의원들 사이에서는 적어도 5급 사무관 이상은 돼야한다라든가, 부군수급은 돼야 한다는 등 의견이 비등해 왔다. 그 때문에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인상 문제는 잊힐 만 하면 지역사회의 핫 이슈로 등장한다. 실제 지방의원들이 지급받는 돈은 7급 10호봉 수준이 아니다. 완주군에 따르면 군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예산은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3585만4080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외 여비, 업무추진비,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등이 함께 지급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알려진 의정비보다 높다. 완주군의회의 경우 의원 1인당 연간 국외여비는 의정교류홍보비 78만6000원 등 모두 340만6000원이다. 국민연금으로 108만원, 건강보험료로 78만원이 지출된다. 국회와 마찬가지로 지방의회도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예결특위 위원장 등에게 별도의 업무추진비가 지급되는데 직위에 따라 412만 원~3192만 원 정도 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 의원 1인에게 배정되는 연간 예산은 의장 7661만4080원, 부의장 6066만80원, 상임위원장 5542만80원, 일반 의원 4470만80원이다. 월 금액으로 환산하면 372만~638만원 정도다. 완주군의회는 2019년부터 회기일수를 110일로 10일 늘리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겠다며 의회사무국 직원 2명 증원을 요청했다. 집행부측은 일단 1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18.12.06 16:01

고창군립성호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 도서관 선정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성호도서관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 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받았다. 성호도서관은 올해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인 청소년, 인문학에 묻고 답하다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 및 사례들을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키우고 나아가 미래예측과 진로에 활용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 선택으로 강연 7회, 탐방 3회로 구성된 일정 내내 청소년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기상 군수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그동안 많지 않았는데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한 첫 번째 프로그램이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학 사업을 펼쳐 책 읽는 도시, 인문학 도시 고창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16년부터는 고창군립도서관과 성호도서관 등 2곳 모두 공모에 선정돼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데 기여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2.06 15:34

순창군, 제3회 추경예산 편성…군의회 제출

순창군이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2회 추경예산 대비 118억원이 증가한 4045억원을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3875억원, 특별회계 170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119억원이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1억원이 감소했다.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의 재원은 제2회 추경 후 발생한 지방세 수입 10억원, 세외수입 50억원과 교부세 등 61억과 국도비 보조금 3억원 등 총 118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도룡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억5000만원, 섬진강 주변도로 인명피해 다발지역 개선사업 4억원, 복실 세천 정비사업 2억원 등이다. 또 긴급한 재해재난 예방사업과 논농업환경보전직불금 6억4000만원, 볏짚을 활용한 지역증진사업 3억5000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장비 교체사업 2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농업지원 관련예산과 염소 FTA 폐업 지원 3억7000만원, 구제역차단 방역물품 1억4000만원 등 긴급한 축산방역 관련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추경 예산안은 주요 현안사업을 조기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순창군이 처음으로 4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예산편성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6 15:34

순창향교, 문화유적 답사·체험공간으로

조선시대 교육과 제례공간으로 엄숙한 분위기였던 순창향교가 전통놀이와 전통혼례, 문화유적 답사 및 체험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향교가 주관하는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조선시대 선비들, 순창향교에 모였네! 프로그램이 순창향교 명륜당 일원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이달 말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금까지 폐쇄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고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또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전북도는 순창향교를 비롯, 도내 9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 순창군은 국비를 포함해 2600만원을 확보하고,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향교에서 즐기자! 전통놀이!는 2016년부터 진행된 전통놀이 체험으로 순창의 전통놀이 전문 지도사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전통놀이의 멋과 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에서부터 초중학생에 이르는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향교에서의 백년해로! 전통혼례!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혼례체험을 하고자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월 다문화가정 2쌍이 혼례를 치렀으며, 오는 8일에는 군민 중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부 1쌍이 전통혼례를 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선비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선비의 일상생활과 문화유적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관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경남 하동, 산청 지역의 청학동과 동의보감촌을 답사해 전통문화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올해 순창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두루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재미와 흥미가 있는,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6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