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2회 추경예산 대비 118억원이 증가한 4045억원을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3875억원, 특별회계 170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119억원이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1억원이 감소했다.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의 재원은 제2회 추경 후 발생한 지방세 수입 10억원, 세외수입 50억원과 교부세 등 61억과 국·도비 보조금 3억원 등 총 118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도룡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억5000만원, 섬진강 주변도로 인명피해 다발지역 개선사업 4억원, 복실 세천 정비사업 2억원 등이다.
또 긴급한 재해·재난 예방사업과 논농업환경보전직불금 6억4000만원, 볏짚을 활용한 지역증진사업 3억5000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장비 교체사업 2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농업지원 관련예산과 염소 FTA 폐업 지원 3억7000만원, 구제역차단 방역물품 1억4000만원 등 긴급한 축산·방역 관련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추경 예산안은 주요 현안사업을 조기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순창군이 처음으로 4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예산편성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