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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첫수도 고창갯벌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람사르고창갯벌센터 개관을 기념한 한반도 첫수도 고창 갯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지역주민, 관계기관, 전문가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의 임시운영을 마치고 주민들을 위한 갯벌 보전을 약속하며 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의 생태교육, 모니터링, 생태여행, 주민 사업 등의 성과를 보고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갯벌 보전과 주민갯벌학교 운영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우석대 역사교육과 조법종 교수는 해양의 관점에서 본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통해 역사적으로 마한의 모로비리국, 백제 모량부리현을 거치며 해양역사를 만들어온 고창을 재조명했다. 특히 자염과 관련된 역사적 근거들을 바탕으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가치와 소금 문화의 원류로서 고창 자염 브랜드의 세계화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의 주제인 고창 갯벌 브랜드 만들기의 일환으로 고창 갯벌 밥상도 선보였다. 고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바지락을 이용해 바지락 샐러드, 바지락 술찜, 바지락 크램차우더, 바지락 조림 등 11가지 바지락 요리를 선보였으며, 바지락 상품의 다양화와 고급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향후 하전바지락 전문식당, 두어 어촌 6차 사업과 연계하여 상품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 : 고창 갯벌 브랜드를 말하다에서는 도시와 자연연구소 제종길 소장(전 안산시장)의 진행으로 주민, 브랜드 및 생태관광 전문가, 기업(상하농원), 행정, 관계기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정토진 고창군 부군수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정갯벌의 보전, 지역의 생산되는 수산물의 품질 향상,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행정의 정책적 수립과 예산지원, 전문가들의 디자인 및 마케팅 홍보 지원, 생태관광과 연계한 수익 구조 창출이라는 원칙과 약속에 동의하였고 이를 통해 고창 갯벌만의 수산물 브랜드 만들기에 다 같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과 수산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갯벌 생태 관광을 지속해서 운영하면서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이자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갯벌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디지털뉴스팀
  • 2018.11.09 11:05

글로벌 수탁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SSBT)·BNY 멜론 연기금특화 전주사무소 설립 확정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기관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과 BNY 멜론이 금융사 중 최초로 전주에 둥지를 튼다. 9일 국민연금공단과 SSBT, BNY 멜론은 해외투자 자산 관리업무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기금관리를 위한 전주 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기금운용본부와 SSBT, BNY 멜론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해외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정보를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주에 고도화된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SBT(State Street Bank and Trust Company)는 1792년에 설립된(본사, 미국 보스턴)된 은행으로, 지날해 말 기준 글로벌 수탁서비스 규모만 33조 달러 수준의 대형 금융기관이다. 올해 기준 108개국의 자금결제자산보관회계처리운용지원 등 투자자산관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 멜론 은행(The Bank of New York Mellon, BNY Mellon, NYSE: BK)은 미국의 다국적 은행업 및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2007년 7월 1일에 뉴욕 은행과 멜론 파이낸셜의 병합의 결과로 설립되었다. 조셉 훌리(Joseph L. Hooley) SSBT 회장은 전 세계 100여 곳 국가와의 거점 네트워킹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가 전주에서 실시간으로 오가게 될 것 이라며 국민연금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SSBT 연기금특화 전주사무소를 개설 한다 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8.11.09 10:05

‘작은영화관 기획전’ 18∼21일 고창 동리시네마에서

언제나 가고 싶은 우리 동네 영화관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고창 동리시네마를 찾는다.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지난해까지 전국의 모든 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각 작은영화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심사 결과 전국 37개 작은영화관 중 고창 동리시네마가 선정되었으며, 고창 동리시네마는 대관료를 직접 지원받고, 간접적으로 프로그래밍 및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은 10개 섹션 16편의 영화를 2개관에서 총 28회 상영하며,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정, 모험, 환상 등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과 한국어 더빙 작품을 만나보는 신나는 영화 놀이터 섹션에서는 특별한 털을 가진 황금원숭이 써니의 요괴 대마왕 퇴치 대작전 <쿵푸몽키>를 비롯해 <매직울프>와 <몬스터 섬의 비밀>이 어린이 관객을 찾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한층 더 성숙해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만나보는 찬란하게 반짝이던 그 시절 섹션에서는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소나기>가 상영된다. 또한, 눈부시게 아름다운 핑크빛 로맨스 섹션에서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 달콤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를 만나보고, 영화는 선율을 타고 섹션에서는 영화 <파크>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영화에 흠뻑 빠져본다. 놀이동산보다 액션영화 섹션에서는 가장 완벽한 느와르 <무간도>와 박서준강하늘 주연 <청년경찰>의 화려한 액션을 즐겨볼 수 있다. 2018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평화, 새로운 시작 섹션에서는 <강철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특별전 섹션에서는 <아이 캔 스피크>가 상영되며, 기획전 사업단이 추천하는 작품들을 모은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나라와 백성을 위한 두 신하의 이야기 <남한산성>이 관객들과 만난다. 우리 이웃이 만든 단편영화를 만나보는 전북시네마스쿨 단편 특별상영 섹션에서는 2017 전북사랑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그래, 쌀국수>, 작은영화관 추천작 섹션에서는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그린 <에움길>을 비롯해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원더>, <내 사랑> 등이 상영된다.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은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고창 동리시네마(063-564-1340)로 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8 21:36

베낀 디자인도 디자인권 침해가 될 수 있는지 여부

Q. A는 2006년 12월부터 약 한 달간 甲시의 한 재래시장에서 수세미 5만장을 한 장에 60원씩에 판매했습니다. 그런데 A가 판매한 수세미의 디자인은 B가 2005년 7월에 등록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이에 B는 A를 디자인보호법위반으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이 경우 A가 B의 디자인권을 침해하였는지 여부가 문제된다고 할 것입니다. A. 이에 대하여 1심은 A에게 벌금형을 선고하였고, 항소심에서 A의 항소를 기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법원(2008도3797 판결)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즉 대법원은 등록디자인이 그 출원 전에 국내 또는 국외에서 공지되었거나 공연히 실시된 디자인이나 그 출원 전에 국내 또는 국외에서 반포된 간행물에 게재된 디자인과 동일 또는 유사한 경우에는 그에 대한 등록무효의 심결이 없어도 그 권리범위를 인정할 수 없고, 이와 같이 권리범위가 인정되지 아니하는 등록디자인에 대하여는 그 등록디자인과 동일한 디자인의 물품을 제작, 판매하였다 하여 디자인권침해죄를 구성할 수 없다.고 하였고, 이어서 만일 간행물이 이 사건 등록디자인의 출원 전에 반포된 것이고 이 사건 등록디자인이 위 간행물 게재 디자인과 동일 또는 유사한 것이라면, 이 사건 등록디자인에 대하여는 그 권리범위를 인정할 수 없다 할 것이다.고 판시하였습니다. 결국 대법원은 위 사안에서 A가 제출한 간행물이 B의 디자인의 출원 전에 반포된 간행물인지 여부를 심리하지 않고, 나아가 B의 디자인과 위 간행물 게재 디자인의 외관을 대비 관찰하여 그 동일ㆍ유사 여부를 판단하지 않아 디자인보호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는 이유로 A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다시 원심법원으로 돌려보고, 원심법원은 파기환송심에서 A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요컨대, 제3자의 디자인과 동일유사한 디자인이라고 할지라도 그 제3자의 디자인 출원 전에 국내외에서 공지되거나 공연히 실시된 디자인, 혹은 제3자의 디자인 출원 전에 국내외에서 반포된 간행물에 게재된 디자인과 동일 또는 유사한 경우에는 제3자에 대한 디자인권침해가 되지 않는다는 판결입니다. /법무법인 최상, 문의 (063) 904-3300

  • 오피니언
  • 기고
  • 2018.11.08 21:36

[ 송만규 화백의 섬진팔경 이야기] (2) 붕어섬 (상)

붕어섬은 아리고 아린 아름다움이다. 그 아름다움은 실향민들의 양보와 배려의 결실물이다. 그러나 자연은 붕어섬을 외로이 물에 가둬 놓지만은 않았다. 관심 있는 수많은 이들의 끊임없는 발길이 함께한다. 구절양장(九折羊腸)의 도로를 즐기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옥정호이다. 또한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갈 수 있도록 13km 이르는 물안개길이 있다. 옥정호가 손에 닿을 듯 말 듯, 호수에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 만들어 낸 트래킹 코스다. 화려하거나 웅장하게 꾸며지지 않아서 그야말로 마음 편안히 맡길 수 있는 쉴만한 공간이다. 옥정호는 뒤편으로 오봉산이 병풍처럼 싸안고 있어서 더욱 포근함을 안겨준다. 그 산에 15분가량 올라가면 국사봉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호수 가운데 붕어섬이다. 그곳에는 사람 냄새가 물씬 난다. 함께 지내던 이웃들은 떠났을지언정 이른 봄이면 새 희망의 기운이 솟는다. 갈아엎어 붉은 색조를 띠는 밭두렁에서는 뭔가를 이뤄낼 듯이, 새 생명을 암시하듯이 아침 햇살에 따뜻한 훈김을 뭉실뭉실 피어 올린다. 작은 섬이지만 시간의 변화를 읽게 해주는 공간이다. 그야말로 변화무쌍함을 만들어내는 설치작품 같은 곳이다. 여명이 동터오를 새벽녘에는 그야말로 승경이다. 가을 날 기온차가 생길 때면 전망대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사방에 둘러싸인 산과 그 안에 안겨있는 호수가 어우러져 펼쳐지는 혼미한 기상 쇼를 보기 위해서이다. 동녘의 햇살은 섬진강 발원지인 저 멀리 진안 마이산의 두 귀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호수에 비춰온다. 지자체에서 관광개발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외앗날에, 붕어섬의 지느러미 하나도 소실되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 장자(莊子)의 조탁복박(彫琢復朴)이란 말이 호수위에 어른거리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꾸미거나 수식(修飾)하지 말고 본래의 내 모습을 소중히 여기며 참 나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던가.

  • 문화일반
  • 기고
  • 2018.11.08 21:36

군산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내달 4일까지 신청

군산시가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2019년도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가축분퇴비)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등록된 농지가 있을 경우 농업경영체 정보에 반드시 농지를 먼저 등록한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영체는 비료 종류, 수량, 공급시기, 공급업체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농지가 여러 관할에 걸쳐 있는 경우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곳을 관할하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국비 지원은 1포(20kg)당 유기질비료 11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100원, 1000원, 800원이며, 시는 1포당 600원씩을 추가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김병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2019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선정량을 내년 10월 말까지 공급받지 않을 경우 포기 물량으로 간주되므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08 21:36

군산 골목상권 소상공인 자금난 숨통 트인다

군산시는 8일 전북신용보증재단 및 시중 4개 은행(농협전북신한기업)과 함께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대폭 확대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북은행 두형진 부행장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고용산업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고,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특례보증 지원제도는 담보능력이 부족해 제도권 은행 대출이 사실상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 군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대신 보증서를 발급해줌으로써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출한도를 기존 2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높이고 자부담 금리를 1.7%로 낮춰주는 동시에 이차보전 기간이 기존 2년에서 6년으로 대폭 확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특례보증 대폭 확대 추진으로 일시적인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단비와 같은 금융 지원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확대되는 특례보증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은 군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의 개정조례안이 공포되는 시점 이후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조촌동 군산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한 전북신용보증재단 군산지점(452-0341), 또는 군산시 지역경제과(454-2704)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08 21:36

군산시의회, 올 마지막 의정활동 돌입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오는 12일부터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17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의원발의 2건, 군산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등 17건의 부의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의 2018년 업무현황 및 사업추진 실태에 대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 본예산(안)에 대한 꼼꼼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설경민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과 김영일 의원이 발의한군산시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상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군산시의회 회기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의 안건으로 정하고, 복잡다양해지는 시정 현실에 맞춰 심도 있는 안건검토 및 내실 있는 상시 의정활동을 위해 연간 총 회기 일수를 현행 90일 이내에서 110일 이내로 변경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중신 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만큼 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생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올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11.08 21:36

정읍시,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 위한 발걸음 ‘분주’

유진섭 정읍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주요사업의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일에 이어 7일 국회를 방문한 유 시장은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황주홍 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이수혁 의원, 안호영 의원, 김수흥 국회사무차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유시장은 기획재정부에서 미반영한 4개 사업에 대한 반영과 증액이 요구되는 5개 사업에 대한 총 405억 원의 예산 증액을 비롯해 제출된 예산의 감액 방지도 요청했다. 시 기획예산과에 따르면 요구한 9개 사업은 △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조성사업 △축산분뇨 악취마을 농장 이전단지 조성사업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제형화 장비 지원사업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조성 사업 △정읍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농소~하모) △동부내륙권(정읍~남원) 국도건설 사업 △신태인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영장류 백신효능평가센터 구축 사업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의 총 사업비는 7427억 원으로 시는 내년도 국비로 531억 원을 요구한 바 있다. 유 시장은이들 사업은 정읍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당초 요구액대로 반영될수 있도록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국회가 끝날 때까지 전방위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8.11.08 21:36

제15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8∼9일 성균관대에서

고창군과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원장 한기형)이 8일부터 9일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서울시 종로 소재)에서 제15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연다.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과 전봉준 장군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바탕으로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실상과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남북간의 평화와 상생의 국면에서 남북한 간의 동학농민전쟁에 대한 이해와 전봉준 장군에 대한 인식을 비교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 첫날은 이이화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의 남북 화해의 시대와 동학농민혁명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의 의의와 향후 기념사업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무장기포 서술 내용과 과제 △남북한 동학농민전쟁 연구와 전봉준 장군의 이미지 비교 △남북한 교과서에 서술된 동학농민전쟁 비교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는 9일 동학유적지 문화탐방의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을(녹두회원 및 고창군민) 대상으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탐방은 경복궁과 종로 네거리에 국민 성금으로 건립된 전봉준 장군 동상 등 동학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유기상 고창 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의향 고창군은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나갈 것이라며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교육과 유적지 현장탐방, 학술대회 등 군민들이 직접 참가하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자랑스러운 의향의 기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08 21:36

완주군, “자원 빌려써요” 공유경제 발굴 나서

공유경제에서 지역발전의 해법을 찾아가고 있는 완주군이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공유경제 정책 발굴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7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공유경제 활성화 종합정책 기틀 마련을 위해 미래 완주형 공유경제 정책 발굴 학술연구용역 킥 오프 미팅(Kick Off Meeting) 착수보고회를 유관부서 실무팀장과 용역사인 소셜컨설팅그룹 고원 대표,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완주군의 정주환경과 지리적여건 등 지역 실정과 특색을 반영한 민관 협력 완주형 공유정책 발전모델 수립 방향제시를 위한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사는 향후 공유경제의 거래 자원 범주가 단순히 물건, 공간 등 1차원적인 유휴자원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농촌, 문화교육, 사회복지, 교통, 일자리 등 다각적 측면으로 폭넓게 연계되는 완주만의 특화된 공유정책사업 모델 방안을 도출한다. 또 민간과 공공 간 공유경제 중심의 균형적 발전 도모를 위해 지역주민, 단체, 청년, 이해관계자 등의 요구를 반영한 아이템 도출과 지역 환경 분석 등을 통해 공유경제 발전을 구체화 하게 된다. 강평석 공동체활력과장은 공유경제가 새로운 혁신 경제모델로 미래 완주를 이끌 정책수단이 될 수도 있다며 공유경제의 인식기반을 넓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유정책이 실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08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