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임실군이 추진 중인 100세 마을 프로그램이 ‘참 잘된 정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마을’ 프로그램은 의료혜택이 적고 노인 인구가 많은 곳을 감안해 운영 중인 정책이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100세 마을 프로그램은 올해도 임실군 오수면 신기와 동촌을 비롯 강진면 학석과 하필, 율치 등 6개 마을에서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따른 의료진은 한의사 3명과 방문 간호사 3명, 영양사 1명 및 운동 처방사 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올해의 경우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저녁시간을 활용, 걷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원은 지난 5월부터 마을별로 주 2회를 방문해 기초 건강검사와 만성질환 예방교육, 치매예방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민 군수는 “복지정책의 핵심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효심행정”이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마을 프로그램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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