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18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전주비전대 '글로벌 산학협력·국제교류 포럼' 개최

전주비전대학교가 글로벌 산학협력 및 국제교류 포럼과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는 필리핀 DOST-IDTI·SSU·PUP·BIÑAN Campus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 양성을 비롯해 대학 간 유학생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국제협력 사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강사로 초빙된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용하 전략사업팀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제협력 사업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우병훈 총장은 "전주비전대는 필리핀 기관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서 활발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필리핀 대학 내 한국어 학당을 설치해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공동학위제 등 교육시스템 교류가 활성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효식 신재생에너지과 교수는 "우리 대학과 필리핀은 2020년 외교부 및 KOICA 지원의 글로벌연수사업을 시작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여러 가지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25 17:05

전북 주유소 기름값 16주 만에 상승 전환⋯설 앞두고 물가 부담 '우려'

전북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1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하면서 국내 기름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북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560원이다. 전날 대비 1원 오른 가격이다. 전북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1일 1783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뒤 16주 동안 하락세를 보여왔다. 경유 가격도 1467원으로 전날 대비 1원 올랐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도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566원으로 전날 대비 2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1475원으로 전날 대비 2원 상승했다. 국내 기름값이 상승한 원인은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인 탓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전역을 덮친 북극 한파로 미 원유 생산량과 재고량이 크게 줄면서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2달러(0.96%) 오른 배럴당 7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0.49달러(0.62%) 올라 배럴당 80.0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더해 중국의 경기 부양책,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원달러 약세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복합적 요인을 고려하면 국내 기름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2∼3주의 시차가 발생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기름값 부담을 우려하는 이유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하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을 변수로 지적하기도 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1.25 17:04

정성주 김제시장 “시민 의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푸른 용의 뜻을 지닌 갑진(甲辰)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민선8기 2주년과 동시에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이하는 변곡점이 되는 해다. 김제시는 시민들과의 ‘소통 열린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실현되도록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본보는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만나 봤다. 시민과의 ‘소통 열린대화’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9일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동안 19개 읍·면·동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 소통 열린대화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경청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시민소통·공감의날, 읍면동에서의 간담회, 열린시장실 운영 등 그동안 나아간 소통의 길을 더하는 순간들이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김제시의 주인은 시민여러분이기 때문에 올해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시민을 위한 행정 등으로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기대와 응원을 가슴 깊이 새겨 시민의 일상부터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나아갈 김제의 미래까지 소통을 기반으로 멈춤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민 소통 열린 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2024년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읍면동 방문 시 실·과·소장(건설과장, 교통행정과장 등)과 시민 건의 사항이 많은 연계기관(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배석해 시민 건의 사항에 대비했다. 또, 지난 2023년 주요성과와 2024년 시정계획을 미리 보고해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새로운 의견을 활발하게 교류했다. 첫날 개최된 ‘검산동 시민 소통 열린 대화’부터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총 약 2,000여명이 열린대화에 참석, 시정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건의 사항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정 시장은 주민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메모하고 경청했다. 2023년 김제시 주요 성과 김제시는 지난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국가예산 1조 113억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 또, ㈜HR E&I 그리고 미국 MEC사 간 건설장비 1조 3천억원의 수출 업무협약과 6천 5백억원의 수출 본계약을 체결해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첨단투자지구 지정사업에 지평선산업단지 내 ㈜HR E&I와 ㈜두산이 선정돼 첨단산업의 투자 촉진과 집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첨단 나노소재 기업인 ㈜석경에이티, 배터리 제조업체 ㈜알파온 등 미래 성장기업을 유치해 총 83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66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2022년도 4등급에 비해 2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직원 모두가 청렴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룬 값진 성과다. 아울러, 조직의 혁신적인 운영을 위해 직원 모두가 뼈를 깎는 희생을 감수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전북특자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3억 8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6억 7천9백여만원을 모금해 목표금액의 136%를 초과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유치 활동 등 많은 인원이 김제를 방문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이외에도 행안부 주관 2023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장관상, 2023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 2023국가 재난관리 유공 장관상 수상 등 44개 분야에서 중앙부처 및 외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김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2024년 추진 계획 2024년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새로운 반환점을 도는해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다. 시정 슬로건을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정하고 역점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김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성장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수소 연료 전지 발전사업과 식품사업을 연계한 김제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등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특화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 종합컨트롤타워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축으로 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를 만들고 과학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농업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기회의 땅인 새만금을 중심으로 김제 미래 100년을 일궈 나갈 성장동력의 축을 삼아 ‘웅비하는 해양 항만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소통대화를 시작 하기 전 지난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어떠한 말을 주고 받았는지 다시한번 검토하며 그동안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고심했다”면서 “시민여러분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격이 없는 시정, 쌍방향 소통 시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5 16:52

국립군산대·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 업무협약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지난 24일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와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DGs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이다. 1967년 설립된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는 농림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라오스 농업 및 산림 정책 수립, 국가 농림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라오스 내 13개 센터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엄기욱 국립군산대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과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의 Dr. Chay Bounphanousay 소장, Dr. Banxa Thammavong 임업연구센터장, Dr. Vongvilay Vongkhamsao 기회협력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원과 학생 교류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운영 △ 임업 및 기후변화 대응 교류 △학술자료 및 기타 과학적 정보 교환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UN-SDGs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엄기욱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은 “해외대학 및 해외국립시설과 협력해 UN-SDGs 달성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24명의 단원은 협약식이 끝난 후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및 현지에서 활동 중인 NGO단체와 함께 모종 2500주를 심으며 UN-SDGs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1.25 16:51

원광대 박기우 교수,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 대상 및 우수상

원광대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가 ‘2023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용남고등학교(경남 사천)와 덕과초등학교(전북 남원) 설계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남고등학교는 교실을 모두 공중에 띄우고 테라스 형태로 펼쳐 교육공간을 수직-상하체계가 아닌 수평체계로 구성함으로써 학년과 나이 구별이 없는 공간을 만들고, 그 아래에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홈베이스 역할을 담당할 오픈형 도서관을 둬 주목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덕과초등학교는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크게 가상의 영역만 구분하고 미래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학제 변경에 쉽게 변화 및 확장 가능토록 고정된 벽이 아닌 움직이는 슬라이딩 책장과 무빙월을 사용했으며, 미끄럼틀이 연결된 다락방, 놀이공간 또는 발표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스마트 수업 환경을 갖췄다. 박기우 교수는 용남고 설계와 관련해 “용남고의 공중교실과 도서관의 입체적·유기적 연결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끌어낸다”며 “‘떠있는 학교’ 용남고등학교는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확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덕과초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크게 가상의 영역만 구분하고 미래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학제 변경에 쉽게 변화 및 확장 가능토록 고정된 벽이 아닌 움직이는 슬라이딩 책장과 무빙월을 사용했으며, 미끄럼틀이 연결된 다락방, 놀이공간 또는 발표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스마트 수업 환경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1.25 16:50

순창군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 개최

순창군이 2024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치러진다. 참가 자격은 12세 이하의 선수이며, 경기는 새싹부·10세부·12세부로 나누어 남녀 단식, 남녀 복식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혹한기에 열리는 만큼, 사계절 전천후로 이용 가능한 실내 테니스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군은 경기장 곳곳에 온열기기를 배치하는 등 혹한기 대비 방한대책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어린 선수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어묵탕과 핫팩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대회 유치는 오랫동안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역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스포츠대회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참가자들이 순창군에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한해 순창군은 학부모들의 참가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제26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기 테니스대회 등 5개의 초등선수 대상 테니스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25 16:49

전북 현대, 골키퍼 김정훈 계약 연장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유스 출신 주전 골키퍼 김정훈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준프로 선수였던 골키퍼 공시현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전북은 김정훈, 공시현 모두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해 팀의 골문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김정훈은 지난 2022년 군 복무를 마쳐 GK 포지션 운영에 안정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 준프로를 시작으로 전북 현대 프로팀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김정훈은 이듬해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K리그 통산 41경기에 출전해 32실점을 기록했다. 김정훈은 안정적인 경기력과 선방 능력으로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차고 U-20, U-23 등 연령대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미래자원인 공시현은 큰 키를 강점으로 공중볼과 선방 능력이 뛰어나 유스 시절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전북의 차세대 GK로 손꼽혔다. 김정훈, 공시현 선수 외에 오는 7월 전역 예정인 김준홍까지 합류하면 GK 포지션에만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출신이 3명이 된다. 김정훈은 “전북이라는 팀에 있기에 매년 성장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성장의 기회를 준 구단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자긍심을 갖고 전북현대 유스와 프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공시현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기회를 줘 감사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서운 신인 골키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유스 지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1.25 16:49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문화관광부 예비축제 선정

장수군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2024년·2025년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정평가와 빅데이터 분석, 축제아카데미, 컨설팅 등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장수군의 대표브랜드인 한우와 사과를 중심 테마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콘텐츠의 차별성과 역사 문화를 접목하여 많은 관광객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인정받아 예비축제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군은 2024년부터 ‘RED-FOOD’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문화관광부 현행축제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앞으로 문화관광부 현행축제로 진입과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선 ‘킬러’ 콘텐츠를 보다 강화하고 축제장의 규모 확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대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장수 누리파크를 발전시켜 지역 관광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한우와 사과에 집중된 의존도를 분담하기 위해 장수군 농특산물로 연계 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문화관광부 예비축제 선정은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큰 성과이며 앞으로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관광 축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1.25 16:48

진안군, 농어촌 삶의 질 등급 전국 최상위에 올라

“우리 진안이 ‘농어촌 삶의 질’ 최상위 등급에 들어 정말 기쁩니다. 진안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하루속히 진안의 성공시대를 열겠습니다.” 진안지역이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를 평가한 결과 전국 농어촌 자치단체 중 ‘살기 좋은 지역’ 최상위 등급에 드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5일 진안군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했다. 군은 특히 환경·안전영역에서 군지역 전체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평가는 주관적 추상적 성격이 강한 삶의 질 개념을 개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어촌 삶의 질 평가를 객관화하기 위해 계량화와 표준화가 가능한 나름의 지표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139개 농어촌 시·군 삶의 질을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정 기준으로 삼은 농어촌 삶의 질 지표는 크게 5개 영역이다.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회복 등이 그것. 세부지표로는 재정자립도, 사회활동참여율, 지역안전도 등 총 20개 지표가 영역별로 구성됐다. 이 같은 지표를 기준으로 삶의 질 지표를 평가한 결과 진안군은 종합지수 최상위 등급에 올랐다. 최상위 등급을 받는 데는 환경·안전, 문화·공동체 2개 영역에서 상위 20% 안에 든 것이 주효했다. 특히, 환경·안전영역에서는 군단위 자치단체 중 전체 1위를 차지해 부러움을 샀다. 범죄율이 낮아 지역 안전등급이 우수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이 이유로 꼽혔다. 문화·공동체영역은 농업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고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풀이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춘성 군수는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데 이번에 최상위 등급을 받은 농촌 삶의 질 지표를 십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지역은 앞서 2020년도에는 국회 미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삶의 만족도와 행복역량지수가 각각 전북 1위, 전국 6위로 분석되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25 16:47

임실군, 지방세 징수 실적 평가 ‘대상’

임실군이 전북도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 실적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지방세 징수 실적 우수기관 시상금으로 사업비 1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 말까지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지방세 징수율, 징수 신장율, 세수 신장율,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목표 달성도 등 지방세 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평가 기간 재원확보와 재정건전성을 높여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했으며, 읍‧면별 자체 징수계획을 수립해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체납자 재산 350건 압류 및 체납 차량 영치 15대, 체납자 재산 공매처분 등을 통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80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처분을 강화했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능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분할 납부를 추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재원확보 및 재정건전성을 높여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체납 지방세 적극 징수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읍‧면과 협업해 최선을 다해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25 16:47

무주군, 올해 산림소득 분야 농림사업 추진 총력

무주군이 올 한해 산림소득 분야 농림사업 추진에도 온 힘을 쏟는다. 특히 임가 소득증대와 임업경영 안정화에 힘쓸 방침으로 사업비 31억 1000여만 원을 투입해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생산·유통 기반 조성, 표고버섯 육성지원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지원 사업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숲을 가꾸면서 하층 공간에는 단기소득임산물(더덕, 표고버섯 등) 생산이 가능하도록 복합 경영단지를 조성·운영하는 것으로 임산물 생산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업인들의 생산 기반 확충과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이는 임야의 지력 회복을 도와 친환경 임산물 생산환경 조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신정호 군 산림과장은 “풍부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이 곧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산이라는 점에 집중해 산림 분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업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고품질 임산물의 생산·유통·가공을 뒷받침해서 임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진행된 임업인 간담회에서 내년도 산림소득 분야 지원 사업 및 2024년 자체 사업 내용을 공유했으며 다음달 2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 관련 산림청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데 보다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1.25 16:47

순창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지역주민 불편 해소

순창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축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참여 신청을 받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산 냄새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 신청 대상은 돼지, 소, 닭, 오리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를 받은 농가만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67개소(한우 47개소, 양계 19개소, 양돈 1개소)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부터 90개소 이상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에서 연중 접수 가능하며, 축산환경관리원의 확인 및 현장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 후 지정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 스스로 축사의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확대하고, 인증된 농가에는 인센티브 및 축산보조사업 가산점 및 우선순위의 혜택을 드릴 예정이니 농가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순창군은 지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매년 1회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5년이 지난 농가에 대해서는 재평가와 환경개선교육 이수 등 사후관리를 통해 청정축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25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