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폴리텍대, 취업률 88%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공시한 2023년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취업률 8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총 164개 전문대학 중 5위이자 3년제 대학을 제외하면 전국 4위로, 취업률 부문 전국 최상위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익산캠퍼스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 성적을 유지해 왔다. 2021년 취업률 전국 5위(84.8%), 2022년 전국 2위(91.1%)에 이어 2023년 전국 5위(88%)에 랭크됐고, 호남지역 22개 전문대학 중에서는 3년 동안 취업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대학정보공시 항목 중 취업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 취업률에서도 2022년 1차 92.7%를 기록해 ‘작지만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요인으로는 산업체와의 끈끈한 네트워크, 교원 1인이 학생 10명을 집중 관리하는 소그룹 지도 시스템, 취업 캠프와 취업 설명회 등 풍부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 기반 산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채용 약정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 결과 미원상사(주)에 7명, ㈜하림산업에 5명이 합격하는 등 다수의 학생이 우수한 취업처에 합격했다. 이들 학생은 해당 교육 과정 이수 후 기업이 요구하는 소정의 자격 요건을 충족해 채용이 확정됐으며, 채용 약정형 교육은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공급받고 대학은 양질의 일자리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산학 협력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았다. 익산캠퍼스 관계자는 “참인(人)폴리텍을 기반으로 한 인성 교육을 진행하고 각 취업처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작지만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캠퍼스는 오는 2월까지 전문대학 과정(나노측정과, 자동차융합기계과)과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 과정(자동차융합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전기제어과, 스마트설비과, 주얼리가죽공예과)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