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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인 새천년 포부] 김광호 전주상공회의소장

뉴 밀레니엄시대는 경제시대다. 새천년을 맞은 전북경제도 새로운 도약에의 의욕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도내 경제단체 및 기관장들의 새천년 포부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전주상공회의소는 금년도 사업의 기본목표를 ‘새천년 도약을 위한 지역산업 발전과 경영능력 제고’에 두고 지역상공인들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경제를 한차원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신지식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우리가 맞이하는 새천년은 지식·정보가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는 사회로 전환될 것이다. 낙후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씻어버리고 선진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지원센터 및 엔젤클럽 결성 추진 등 신지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역점을 두겠다.

 

둘째, 기업을 사랑하고 경영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유관기관, 단체, 지역민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해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조사·연구·건의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겠다.

 

셋째, 정부정책의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각종 설명회와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 그리고 회원기업 임직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사업 등을 실시하고 경영상담 등 경영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

 

끝으로 기업유치와 경영활동의 근간이 되는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금년부터 추진될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맞춰 지역상공인들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한 전주권 신공항 등을 비롯한 새만금, 군장신항만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촉구해 나가겠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지역산업의 발전만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상공인들과 더불어 고락을 함께해 나가겠다.

 

/김광호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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