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여는 경진년 도내 신년인사회가 4일 오전 11시 전주 코아호텔에서 국회 장영달·정동영·이형배의원, 유종근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서창훈 전북일보사장 등 언론계, 김광호 전주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등 각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를 주관한 전주상공회의소 김광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련과 영욕으로 점철된 지난 세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교훈과 희망을 안겨줬다”며 “새천년을 맞아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과 기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21세기 전북경제를 도약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유종근지사는 “IMF외환위기이후 전북지역에서도 향토기업이 무너지고 실업률이 치솟는 고통과 시련을 겪었지만 전국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2백만 도민과 상공인들이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합심 노력해 희망의 21세기를 영광의 시기, 전북의 시대로 활짝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뉴 밀레니엄시대 전북발전을 기원하는 김완주 전주시장의 건배 제의로 참석 인사들이 함께 새천년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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