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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창립1주년, 전국 유수 공기업으로 거듭날 다짐

전북개발공사(사장 유봉영)가 11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전국 유수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1월11일 전북도 공영개발사업단에서 공사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한해 철저한 시장경제 분석을 토대로 수립한 공사 주요 사업계획을 올해 내실있게 추진하는데 공사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업경영의 다각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선언한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공동주택 건설과 골프장 건설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기업성과 공익성을 함께 추구하는 지방 공기업의 위상을 굳건히 할 방침이다.

 

개발공사는 올해 전주화산택지지구 공동주택용지 2개블록에 1천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입, 32평형 5백60세대를 비롯 총 9백92세대 규모의 중형 아파트 건설에 본격 뛰어든다.

 

개발공사는 10일 낙찰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3월21일 입찰을 집행한다. 개발공사는 화산지구 공영아파트에 대한 분양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할 계획.

 

개발공사는 또 김제시 금구면 대회리 일원 23만1천여평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오는 200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골프장 건설에는 5백10억원 상당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상반기중 설계용역 착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전북개발공사는 전주 화산, 김제 신풍, 고창 월곡, 정읍공단 등지의 택지 및 공단분양을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현재 1단계 사업준공이 마쳐진 전주화산지구 택지개발 사업도 오는 5월말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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