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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너] 새사장 맞은 전북무역 새각오

◇…지난 10일 사장을 새로 맞은 전북종합무역(주)이 올해 무역실적 목표액을 지난해 실적달성액 1천6백여만달러보다 4백만달러 많은 2천만달러로 정하는 등 새사장과 함께 출발하는 새천년 첫 해의 각오를 다지고 있어 주목.

 

지난해 승진과 임금인상 등 복지향상을 뒤로 하고 허리띠를 졸라맨 결과 5천여만원의 경상이익을 내는 등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전북종합무역은 농산물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고무창 前농협전북본부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영입, 올해 특히 농수산물 수출확대 여부가 관심.

 

전북종합무역은 그동안 단순 수출입 대행에 주력해온 영업 전략을 올해부터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용 원자재 수입을 대행해주고 이를 수출로 연계시키는 적극적 영업으로 전환시킨다는 계획으로 알려져 농업분야 전문가 영입에 따른 농수산물 수출확대 외에 일반 공산품 수출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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