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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너] 농업기반공사 정신없다

◇…농업기반공사 전북지사가 13일부터 지사내 부서 및 지부별 업무보고를 시작하면서 겨우 정신을 차리는 분위기.

 

전북지사는 이날 지하수부·기전부·환지사업부·영농규모화사업부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각 지부별 업무보고를 끝마친다는 계획.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특히 통합이후 기존 농지개량조합의 조직 및 업무를 거의 그대로 인계받은 시군지부들로 하여금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은 물론 경영혁신 및 효율화 추진방안까지를 보고토록 하고 있어 어떤 형태의 경영효율화 방안들이 등장할지 관심거리.

 

전북지사의 관계자는 ”그동안 인력배치와 사무실 조정 등으로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하지 못했던게 사실“이라고 말하고 ”아직도 업무보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의 가닥이 추려졌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는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

 

한편 기존 농어촌진흥공사 시군지부 사무실이 해당 지역의 농지개량조합에 흡수됐으나 제대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헛걸음을 하는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는 등 아직도 통합의 여진이 남아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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