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이면서 인간의 기본 정주로서도 중요하지만 경기부양 및 고용안정이란 측면에서 그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러한 주요한 사업이 최근 몇해동안 침체돼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으나 새천년에는 경기도 어느정도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음과 같은 일에 중점을 두고 21세기를 열고 싶다.
첫째, 지난해에는 임대주택 부채비율 문제, 감리문제 등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 등을 많이 개선했으나 아직도 국민주택기금 문제, 주택보증 문제, 주택건설 질서를 문란케하는 각종 행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따라서 이에대한 적절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각오이다.
둘째, 지역업체가 외지업체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주택을 건설 공급하면서도 입주민들의 잘못된 선입견때문에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대한 의식을 변화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역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 대지 5만평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등 공동화를 모색해 나가겠다.
셋째, 주택산업을 둘러싼 제반환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특히 정보화의 물결은 이제 밀레니엄 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협회에서는 우리 회원사가 사이버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넷째, 협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회원사에서 효율적인 주택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하고 일반인들에게도 각종 주택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줄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전북지회장 이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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