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백1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산지 한우값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
축협도지회에 따르면 18일 현재 도내 한우 가격은 5백㎏ 수소가 2백99만원으로 떨어져 지난해 12월9일 기록했던 3백14만원에서 15만원 가까이 하락했다는 것.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산지 소값의 하락추세는 다소 이례적 현상으로 수요증가에 따라 오름세를 계속하리라는 전망을 무색케 하고 있다.
축협도지회는 설 대목전 소값 하락이 수입개방을 앞두고 양축농가들이 가격이 높은 시점에서 집중적으로 출하했고, 선물세트 등 설 수요가 이미 충족됐으며, 전반적인 소비 부진 때문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