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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활로 찾기 적극 모색

지난해 10월 내려진 화의인가 결정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성원건설(주)이 1년6개월만에 아파트 신규분양을 시작하면서 활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8일 성원건설에 따르면 성원건설은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상현리에서 55평형 5백6세대와 62평형 3백31세대 등 8백37세대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 성원건설의 이번 주택분양은 지난 98년 11월 경기도 광주군에서 2천5백세대를 분양한 이후 1년6개월만에 처음 이뤄진다.

 

성원건설은 또 용인아파트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중 전국 8개지역에서 5천8백15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성원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10층 사옥을 미래산업에 1백98억원에 매각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의 조기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성원건설은 올해를 제2 창업의 해로 설정하고 주택건설과 관급공사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 담보채권의 42%인 1천2백억원을 올해안에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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