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성장 가능성있는 벤처기업과 투자할 곳을 물색중인 엔젤들을 맺어주는 중매인역을 자임하고 나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도 지역내 엔젤부재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벤처기업들을 반갑게 하고 있다.
9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진공은 투자유치를 원하는 벤처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엔젤 투자자를 한자리에 초대하는 ‘벤처엔젤마트’를 2월부터 개설하기로 하고 참가업체 및 엔젤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벤처엔젤마트는 유망 벤처기업과 엔젤투자자를 대면시켜 벤처기업에게 자본조달의 기회를 주고 엔젤투자자에게는 투자수익의 기회를 주는 장터.
벤처와 엔젤의 중매자역을 자처하고 나선 중진공은 벤처와 엔젤의 결합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벤처엔젤마트 참가를 원하는 벤처기업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개최 등 3단계 심사를 실시하는 등 참가업체를 엄선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벤처엔젤마트에 내보낼 벤처기업이 선정되고 엔젤 투자자들이 모이면 2월부터 매월 1회씩 벤처엔젤마트를 열어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엔젤 투자자가 많지 않아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벤처엔젤마트에는 전국 어느 벤처기업이든 참여가 가능한 만큼 도내 벤처기업들이 엔젤 투자자를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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