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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 하향 분위기 고려해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54% 상승한 2441.9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과 올해 첫 거래일에 연일 하락하며 2400포인트선을 하회했다.

지난 3일 지수는 하루에만 42.98포인트 상승하며 2440포인트선까지 급등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신년사에서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실시를 천명하며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유입되었고 정유, 석유화학, 엔터, 여행업종 등 중국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앞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연초를 맞이해 기업들의 실적변화에 투자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전망 하향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인 반도체 업종에서의 하향 영향이 큰 가운데 타 업종에서 실적 반등 신호가 포착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고환율 수혜를 입을 수 있고 높은 수익성을 통한 실적확보가 가능한 기업군을 중심으로 대응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삼성전자의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을 하향하고 있다.

수요가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해 메모리 가격하락 및 재고 조정이 지속되고, 경쟁 심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부분의 부진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오는 7~10일 열리는 CES 2025는 시장의 기대요인이다.

CES 2025에서 AI가 접목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AI가 적용된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술 기대감에 관련주의 단기 모멘텀으로 유효해 보인다.

코스피 2400포인트선은 12개월 PER 8.16, PBR 0.79배 수준이다.

이미 선반영된 정치불안, 반도체 실적 우려 등 대부분의 불안요인이 반영된 지수대로 보인다.

코스피지수의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해 실적 대비 저평가된 업종이자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기계, 2차전지, 중국 소비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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