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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가전시장 발진

결혼시즌이 서서히 무르익으면서 혼수장만에 나선 예비부부들을 유치하기 위한 혼수 가전시장이 발진 채비를 모두 마치고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판촉전에 돌입한다.

 

특히, 이들 가전업계는 경기회복세에 가전제품 특소세 폐지 등이 소비심리 자극 요인이 겹치면서 몇 년 동안 이어져 온 불황의 터널을 단번에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잔뜩 부풀어 있다.

 

가전 양판점 하이마트는 지난 해에 비해 2백% 이상 신장이 기대되는 올 혼수 특판전에서 도내 가전시장의 30% 이상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12일부터 3월 3일까지 ‘혼수 세일전’을 벌인다.

 

하이마트측은 “이번 세일기간 동안 특소세 폐지가에 5∼10% 가량 할인폭을 추가로 적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30%정도 더 저렴한 가격에 혼수장만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전주와 익산·군산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자랜드 21도 역시 1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혼수가전 축하세일’을 펼친다. 이번 특판 기간 동안에는 그 동안 ‘컴퓨터와 이동통신기기’에 밀려 2층으로 쫒겨난 냉장고·세탁기·TV·VTR·전자레인지 등 5대 혼수가전제품을 1층 매장에 전진 배치하고 예비부부들의 발길 끌어 모으기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가전업계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할인점들도 신학기 행사가 마감되는대로 자체 독립상품과 최저가 보상제등을 내세워 혼수가전시장 탈환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가격경쟁과 함께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경쟁도 치열하다.

 

하이마트는 지난 해 11월부터 시작한 청첩장 인쇄 연계 서비스를 비롯해 혼수 구매고객 모두에게 17만원 상당의 신혼여행 아트앨범 제작 할인권과 구입가격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등 풍성한 서비스 잔치를 벌인다. 무료 배송 및 설치 서비스는 기본.

 

이 밖에 이마트는 핸드폰 기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신학기 행사가 마감되는 3월부터

 

다양한 사은품 및 경품 제공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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