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의 지방사무소 역할을 할 전북지방 특허정보지원센터가 전주상공회의소 1층에 설치돼 14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전주상공회의소는 13일 특허청과의 민간위탁계약을 통해 전주상의내에 전북지방 특허정보지원센터를 마련, 14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북지방 특허정보지원센터는 특허청 서버(주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된 컴퓨터와 CD-ROM 공보 등을 통해 각종 국내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의장·상표)정보를 제공하고 특허출원 신청업무 등 각종 민원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전북지방 특허정보지원센터는 특허정보서비스 제공과 지식재산권 상담·지도·홍보 등을 수행하는 특허청의 지방 종합민원실 기능을 맡게되는데 지방 특허정보지원센터 운영으로 도민들의 특허관련 민원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내에는 그동안 전주시립도서관내에 지방특허자료열람소가 지정 운영돼 왔으나 홍보 미흡으로 이용객이 1주일에 한두명 수준에 불과하는 등 유명무실한 상태였었다.
전주상의 관계자는 “전북지방 특허정보지원센는 특허정보 열람은 물론 전자출원과 지식재산권관련 상담 등 각종 특허관련 민원을 수행한다”며 “특허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며 함께 증가하고 있는 특허관련 민원이 특허정보지원센터 설치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특허청은 지방기업 및 주민들의 산업재산권 정보자료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전국 13개 상공회의소 및 2개 시립도서관에 지방특허자료열람소를 지정 운영해 왔는데 전주상의내 특허정보지원센터 설치는 지방열람소의 기능 강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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