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5 12:38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일반기사

2000년 정읍시 주요 시정설계

⊙ 친위민복지 시정 확대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를 舊군청사로 이전, 시설·기능을 대폭 확충하고 지도층체험제, 참사랑봉사제등 자원봉사활동을 강화한다.

 

저소득층 생활안정, 경로복지 및 노후생활 기반 확충, 화장장·납골당 시설 등 시민복지 증진 시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또 위원회 여성위촉을 25%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여성회관 중축과 함께 여성가장 후견인제 도입, 여성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등 여성권익 시책도 확대 추진한다.

 

청소년 시설 운영 지원과 청소년 어울마당 프로그램등 청소년 선도. 지원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고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 건전한 심신발달을 위해 범시민지원협의회 구성등 결식아동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민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건소를 의료센터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최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진료소내에 물리치료실과 찜질실을 설치하는등 시민건강을 시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추진한다.

 

⊙21세기형 환경복지마을 조성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복지민원후견인제, 시민생활민원 기동순찰반 운영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청소구역평가제 강화등 교통·환경·청소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정을 강화한다.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2004년까지 관내 7백47개 마을을 대상으로 친환경사업을 추진, 생명력 있는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전북서남권의 문화관광, 휴양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21세기형 환경복지마을가꾸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대상사업 조사, 세부추진 계획 마련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농촌주거환경 개선, 환경기초시설 본격 가동과 지속적인 환경보존 관리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하고 있다.

 

⊙농·공·지역경제 활성화로 고용창출

 

지역경제발전의 기틀이 될 간선도로망 확충에 주력한다.

 

남북로등 주요 도로는 물론 소방도로와 군도 및 시도, 농어촌도로등의 도로 개설 및 확포장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추진중인 남북로의 미완료구간인 7백20m는 2001년까지 완료 2002년 개통 예정이다.

 

농촌 소득사업으로 지역농업선도 인력 육성, 환경친화형 농업 육성, 농산물 유통체계 확립, 수출농산물 확대, 농기계 수리봉사활동의 지속적인 추진등 일련의 시책들이 올해 강화된다.

 

생산기반 시설 확충도 다각적으로 이루어져 경지정리사업 1백44ha, 밭기반 정비사업 44.9ha에 대한 사업이 추진되고 소하천 정비 및 개수, 정읍천내 하계청소년 물놀이장 시설등 관내 소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펼쳐진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연계, 생물산업단지와 MT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용창출은 물론 정보인프라구축산업과 연구소 설립, 관련 첨단대학과의 연관산업이 활성하게 지역발전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내장산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토종단풍 증식 및 보존등에 전력한다. 내장호 주변 1천평에 단풍연구소 설립, 단풍나무 단지 조성등 단풍증식과 묘목생산 상품화 등을 추진한다.

 

⊙관광·문화·예술의 진흥

 

내장호 주변지역 5만여평에 조각공원, 목석원, 생태공원등 내장산생태문화공원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달 13일 내장호주변지역의 공원계획을 변경하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5년동안 1백35억원을 투입해 조각전시장에는 천문대 전시관 전망대 장승제작 체험장, 생태식물원에는 생태온실 식물관리실을 조성, 내장산을 사계절 관광지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우선 30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 상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지구상 전종족들의 생활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백제 정촌현복원사업과 연계한 세계종족문화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본격 추진, 백정기의사 유적지, 태인 피향정등 문화유적에 대한 대대적 정비와 함께 민속사료로서의 가치가 큰 김동수고가 복원과 서원·향교보수, 정읍우도농악 전수관의 상반기 개관, 시립예술단의 공연 확대, 시 상징물 개발사업등 문화예술고장으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한 시책도 강화 추진한다.

 

⊙시민자치 대학 운영 내실화

 

도내 최초로 개설,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민자치 대학을 연중 운영하는등 내실화 다자기에 적극 나선다.

 

환경·농축산·건강·여성·지역문화·예술·시민교양강좌등 공개 강좌의 분야를 다양화하고 ‘21세기 새 정읍시민자치대학 운영 조례’를 제정 시행한다. 남녀평등 촉진을 위해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를 확대하고 여성평등 소리방을 설치하며 남성 대상 순회 의식교육과 평등실현 수범기관 및 개인 시상제를 실시한다.

 

또한 시민장학 재단을 설립하여 새 천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한다.

 

민·관 합동으로 재단법인‘정읍시장학회’(가칭)를 구성, 올해부터 10년동안 모두 1백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인재양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미 6억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이후 시 자체 출연과 시민 및 출향인사들의 자발적인 기탁을 유도,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장학기금은 매년 1천여명의 관내 중·고등학생 및 정읍출신 대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질서·친절·청결·선행을 내용으로 하는‘새천년 새정읍인운동’을 연중 캠페인으로 전개하고 적극적인 신지식인 발굴과 함께 제2건국운동의 내실화도 꾀한다.

 

⊙시정의 기업화 투명화로 열린 시정

 

실행예산 편성 운영, 기금 운용의 효율성 증대, 재정확충등 시정운영에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모든 시정의 경영행정화로 내실화를 꾀하며 또 열린 자치시정 설명회와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등 시민본위의 투명시정 구현에 주력한다.

 

목표관리제 정착, 근무자세 혁신등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장기 지역발전 계획수립 및 심의를 담당할 정읍시발전연구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3대 특수시책 추진

 

첫째 친환경녹색문화도시 조성사업을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분재유통센터를 개설하고 관내 8개 노선에 특색있는 가로수를 식재하고 내장산진입로 단풍경관림 조성, 범시민헌수운동 전개등으로 매년 우리꽃 우리 나무 100만본씩을 식재한다.

 

둘째 산내면 친환경유기농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일대를 올해부터 10년동안‘친환경 청정지역’으로 종합개발한다.

 

총사업 규모는 모두 45건으로 국비 2백27억원, 도비 1백21억원, 시비 72억원등이며 ▲농가소득증대사업(21건, 56억6천6백만원) ▲문화·관광개발사업(3건, 57억원) ▲지역개발투자(14건, 42억8천1백만원) ▲환경·삶의 질 향상(7건, 8억8천4백만원)등이다.

 

셋째 전시민 컴퓨터 이용 생활화를 도모한다.

 

정읍지역·역사·문화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자결제 도입, 시민전산교육 강화등 고도의 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정보화 사회 기반 구축에 힘을 쏟는다.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전자결재 도입등 정보화 기반구축을 위한 일련의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유관기관 사업 활발 - 6개기관 25개사업 6백82억원

 

유관기관사업도 활발히 추진돼 모두 6개기관에서 25개사업에 6백82억원을 투자한다.

 

기관별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국도1호선 4차선확포장등 3개사업 2백25억원 ▲전라북도=동학농민혁명기념교육관등 9개사업 1백63억원 ▲국립공원관리공단=내장산순환도로등 4개사업 35억원 ▲한국도로공사=내장IC건설 80억원 ▲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국도30호선 위험도로 개수공사등 3개사업 27억원 ▲농업기반공사=농업생산 기반정비등 5개사업 1백52억원이다.

 

⊙[인터뷰] 정읍 국승록시장

 

최근 새천년 시정비전 및 발전모델 구상등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국승록시장은 “새천년의 첫해인 올해는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각급 기관·단체와 시 산하 공무원이 힘을 모아 획기적인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번영과 희망의 밀레니엄 시대를 위한 일련의 사업들을 착실히 구체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시장은 특히 “현재 추진중인 신지식산업단지와 ▲세계종족 문화촌 조성 및 세계종족문화엑스포 개최와 이와 연계한 정촌현복원사업등 문화·관광산업을 접목시킨 발전모델이 현실화되면 21세기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국시장은 올 중점시책과 관련 ▲관내 결식아동 일소 ▲인재양성을 위한 1백억원 규모의 장학기금 조성 ▲전자상거래 보편화와 전자결재도입등을 통한 정보화 사회 구현 ▲21세기형 환경복지마을 조성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친환경·녹색·문화도시 21세기 새정읍 새롭게 만듭시다’를 구호로 시정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입농산물과 국산농산물 비교전시실을 설치하고 농기계수리봉사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보건지소의 지역민 이용 생활과 유도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시장은 또 “금년부터 농산물시장이 완전개방되는 뉴라운드 대비책으로 친환경농업과 고품질 생산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복지시정을 확대하는 한편 청소·교통환경의 선진화와 사회자본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국시장은 특히 “21세기 미래산업은 정보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이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내장산 생태문화공원조성 ▲갑오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등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문화·지식정보산업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관광자원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밀레니엄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관광문화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읍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