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2일자로 7급(주사보)이하 직원에 대해 단행한 개청이래 최대규모의 승진인사결과 도내에서는 모두 49명이 승진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주세무서 등 도내 5개 일선세무서에 따르면 국세청의 6급이하 실무직원 승진인사에 따라 도내에서는 전주세무서 18명, 익산세무서 8명, 군산세무서 8명, 정읍세무서 9명, 남원세무서 6명 등 49명이 승진예정자로 결정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11명이 7급에서 6급으로, 30명이 8급에서 7급으로, 8명이 9급에서 8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국세청이 지난해 9월 제2개청을 선언하며 도입한 ‘개혁의지가 투철하고 업무실적이 우수한 모범 공무원을 최우선적으로 승진임용하는 인센티브제에 의한 우수공무원 승진제도’에 따라 전주세무서 2명, 익산·군산·정읍·남원세무서 각 1명 등 모두 6명이 발탁승진했다.
이와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전주세무서 3명, 정읍세무서 1명 등 4명의 여성공무원이 승진대상에 포함됐다.
황일성(黃一成) 전주세무서장은 “앞으로 세무공무원에 대한 인사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초로 하는 가운데 개혁의지가 투철하고 조직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발탁되고 우대받는 인사풍토가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납세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공무원들의 승진이 거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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