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육상연맹(회장 문용주 교육감)이 올해 획기적 도약을 위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7일 전북육상연맹은 오는 23∼24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제29회 전국소년체전 전북2차선발전 겸 제81회 전국체전 전북1차선발전을 시작으로 올해 각종 사업을 알차게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북도와 전북육상연맹이 공동주최하는 내달 9일의 제1회 전주∼군산 벚꽃 마라톤 대회는 시드니올림픽 출전자격까지 부여받을 수 있는 국제공인대회로 열려 국내 마라톤스타들의 대거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 13일 정읍∼내장사 구간에서 제46회 춘계마라톤 대회를 열고 오는 6월 22∼2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제51회 학교대항 종별선수권대회 겸 제81회 전국체전 2차선발전 겸 2000 교보생명컵 초등학교 육상대회 전북선발전을 개최한다.
7월 6∼7일 이틀간 종합경기장에서 제6회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열고 8월중에는 종합경기장 및 각팀 훈련장에서 전국체전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한다.
10월 20일에는 남원시청∼주촌삼거리 구간에서 제6회 교육감기 단축 마라톤대회를 열고 11월 16∼17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제82회 전국체전 전북1차선발전 겸 제30회 소년체전 전북1차선발전을 갖는다.
또 11월 23∼24일 이틀간 전북일보사와 전북육상연맹 공동 주최로 전주∼군산, 남원∼전주간 제1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전북육상연맹 김향조 전무이사는 “올해는 문용주교육감이 연맹 회장에 취임한 첫 해인만큼 전북육상의 저변을 크게 확대하고 각종 사업이 어느 때보다 알차게 추진될 것”이라면서 “전국체전 및 국내대회에서 그동안 전북의 취약종목이었던 육상의 경기력 향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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