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도 오지 학교로 인식되었던 무주고등학교(교장 유남영)가 교직원들의 솔선수범하는 희생봉사정신으로 근래 두드러진 교육효과를 거두며 동부산악권 중심 명문학교로 부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특기 적성교육에 내실을 기한 결과, 전북도 연극제에서 연기상을 받았으며 클럽대항 축구대회 격려상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6명으로 조직된 동계스포츠 바이애슬론부는 협회장배,동계체전,장관배 등에서 14개의 금매달을 획득하는 큰 실적을 거두어 전국 명문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학력 향상에도 두드러져 올해 4년제 대학에 1차로 46명이 합격했으며 평년보다 60%이상의 합격률 향상을 보이는 등 학생 생활태도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모범학생이 늘어나며 학습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교육실적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유일하게 무주고등학교가 종합우수학교로 뽑혀 표장을 받았다. 또한 지난 2일 전 교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2백50만원의 장학금을 유정임양(16)외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하여 인재양성에도 앞장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유남영교장은 “정보산업사회 적응 교육을 위하여 사이버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하고,컴퓨터 용어 핸드북을 발간할 예정이며 상업계 학생 모두에게는 자격증 1개이상 따기 운동을 전개하여 전북 동부산악권 지역 중심학교로 착실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밝혀 21세기를 선도할 동부권 명문학교로 부각할 전망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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