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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시, 지적도면 전산화 추진

김제시는 토지분쟁 및 민원발생 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지적도면에 대한 전산화를 오는 2003년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적(임야)도면이 일제시대에 작성되어 오손 및 마모 등으로 토지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다 민원발생 및 등록사항 정정대상토지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로 공신력저하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

 

또 지적도면 발급시 일일이 지번을 찾아 수작업으로 발급함으로써 시간도 많이 걸려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시는 따라서 21C 정보화시대 토지정책에 부응할수 있도록 국비및 지방비등 3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금년부터 지적도면 데이타베이스 구축사업을 착수해 오는 200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적도면 전산화가 이뤄질 경우 부동산관리업무를 체계적이면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망을 이용 지적도면 발급이 가능하게 돼 대민행정서비스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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