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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바다의 꽃 요트 격포 앞바다 수놓다

대한요트협회 주최 제14회 전국 시도대항 요트경기대회가 28일오후 부안해변축제가 개최되는 이곳 변산면 격포항내 요트경기장에서 김재환대한요트협회부회장, 채수일정무부지사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재환대한요트협회부회장은 협회장의 대회사를 통해 “금번 대회의 개최를 계기로 우리 요트가 바다의 꽃이 되어 격포 앞 바다를 수놓는 가운데 관광부안의 또다른 멋으로 정착되길 기원한다”며 채수일정무부지사도 유종근지사의 치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우리고장에서 개최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데 대해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본 대회를 통해 많은 요트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새로운천년에는 우리들의 무한한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규환전북요트협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해준 선수및 임원진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요트협회(회장·최규환군수)가 주관하고 한국중공업과 전라북도, 전북교육청, 부안군·부안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제14회 대통령기 요트대회는 다음달 3일까지 지속돼 참가선수들이 제각기 기량을 발휘, 마음껏 파도를 가르게 된다.

 

옵티미스트급등 총13개종목에 1백70여명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바람의 세기에 따라 경기진행의 여부가 결정되며 대회 마지막날 옵티미스트 클래스및 기타 클래스는 스타트 순서에 따라 첫 번째 클래스가 오후 1시30분까지 스타트하지 못하거나 경기가 중단되었을 경우 자동 취소(중단된 종목만 적용)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997∼2000년 세일링 경기규칙, 해당 클래스규칙(클래스 규칙이 범주지시서에 의해서 변경된 사항은 제외)과 범주지시서의 규정을 적용하며 카테고리“B”로 분류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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