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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역 기관단체 시민 산불이재민 돕기 적극

김제지역 기관단체와 시민들이 강원도 산불 이재민돕기에 적극 나서 칭송을 얻고 있다.

 

김제시는 자매결연도시인 강원도 동해시 지역이 지난 4월 12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산림과 가옥이 불에 타고 피해주민들이 졸지에 생활터전을 잃어 깊은 시름에 잠기자 곽인희시장등으로 위로방문단을 구성한뒤 같은달 18일 구호품으로 지평선쌀 2백50포(10㎏단위)를 트럭에 실어 동해시에 전달하고 산불복구현장을 둘러보며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평통김제시협의회(회장 여홍구)도 산불 이재민을 돕는데 써달라고 같은달 24∼28일 통일안보시찰을 위한 금강관광길에 김인기동해시장에게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함께 동행한 김제지역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박연순회장도 이만용동해시부시장에게 10만원의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와함께 금강산 통일안보 시찰시 동해시 산불피해 현장의 참상을 직접 목격한 김제지역 기관단체장및 시민등 70여명은 같은달 28일 귀향 버스속에서 80만원을 모금해 김제시를 통해 29일 동해시에 송금했다.

 

이밖에도 대한노인회김제시지회(회장 윤관수)도 2일 관내 1백48개 경로당에서 모금한 2백78만원을 산불이재민을 돕는데 써달라고 곽인희김제시장에게 기탁했다.

 

이와관련 동해시 김인기시장등 관계자들은 자매결연 도시인 김제지역 기관단체및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거듭 감사한다는 뜻을 전해오는 한편 김제지역 금강산 통일안보 시찰단이 동해시에 들렀을때 바쁜 산불피해복구에도 불구 환대를 아까지 않았다.

 

특히 동해시 북삼동에 사는 주부 윤희순씨는 인터넷을 통해 “김제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피해를 입은 이웃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빨리 재기할수 있게 하고 있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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