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온천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주진입도로의 개설이 온천개발의 서막인 종합온천장 오픈 이전에 완료되기 위해선 국비가 조속히 확보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95년 온천지구로 지정된 관내 상동동 일원 16만여평에 21세기에 걸맞는 전원종합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한 김제온천관광지 개발사업을 지난 97년부터 2004년까지 8개년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민자등 총사업비 9백10억원이 투입될 김제온천관광지 개발사업은 1단계사업으로 지난 98년 하반기에 1만3천3백여평에 대한 기반조성공사 완료되어 종합온천장 신축과 주진입도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민간자본에 의해 2천7백여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건평 4천8백여평의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된 종합온천장이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임에 따라 관광객들의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 주진입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비및 지방비 각각 7억5천만원등 총 15억원을 투입해 산업도로(참샘농장부근)∼김제온천간 연장 0.92㎞를 폭 35m 4차선으로 개설하는 주진입로를 종합온천장 개장이전에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온천주진입로 개설을 위해 올해 시비로 토지매입비 확보와 함께 실시설계를 마친뒤 금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주진입로공사가 종합온천장 오픈시점인 내년 8월이전까지 완료되기 위해서는 조속한 국비확보가 촉구되고 있다.
시는 김제온천 주진입로 개설을 위한 국비 7억5천만원의 조속한 지원을 중앙부처에 건의한 상태이다.
시관계자는 “김제온천단지의 경우 지리적 여건과 양질의 온천수로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종합온천장 개장이전에 주진입로 개설이 이뤄져야 한다”며 “늦어도 내년도 예산에 기필코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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