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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교량난간대로 시야가려요'

“새로 가설된 교량난간대가 시야를 가려요.”

 

지방도 7백12호선상인 김제시 봉남면 대송교가 교통사고위험을 크게 초래하고 있어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26일 김제시 봉남면주민들에 따르면 김제∼원평간을 연결하는 2차선 지방도선상인 대송교가 노후화에 따른 위험교량으로 진단되어 지난해 새로 가설된 뒤 종전보다 교량이 높아지고 교량난간대도 1미터 높이로 설치된데다 난간대 사이 철재파이프가 조밀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

 

또 대송교와 접속되는 초처선도로(초처초등학교쪽으로 연결)와도 직각을 이루고 있다.

 

이로인해 초처초등학교쪽에서 초처선을 도로를 따라 나오는 소형차량운전자들이 대송교때문에 시야를 가려 김제시내 또는 금산사방면으로 진입하는데 불편을 크게 겪고 있고 교통사고위험마저 높은 실정이다.

 

또 초처선도로가 직각을 이루도록 대송교가 설치됨으로써 교량의 끝에서 좌회전및 우회전하는 대형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하기 일쑤이다.

 

올들어 상반기동안 이곳 대송교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5건이나 발생,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오갈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봉남면 주민들은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대송교 난간대 높이을 적정하게 낮추고 철파이프숫자를 절반이하로 조정, 시야를 확보해줄것을 요망하고 있다.

 

또 대송교에서 초처선도로로 진입하는 직각부분을 타원형으로 조정해 좌회전및 우회전하는 차량의 통행에 원활을 기할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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