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이 폭주하고 있는 지방도와 산업도로등이 만나는 김제시 순동 교차로의 원활한 차량통행과 사고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선 입체화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제시 순동 교차로는 전주∼김제를 연결하는 지방도 제 7백16호와 국도 23호선과 연결되는 김제시 산업도로(시도 21호)·순동∼황산·금산사로 통하는 지방도 7백35호선이 교차하는 곳.
순동교차로는 전주에서 김제및 부안방면으로 오가는 차량들이 1일 2만∼3만여대에 달할 정도로
교통량이 폭주하고 있으며 산업도로인근에 5만여평의 순동산업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주요 물동량수송하는 산업도로뿐만 아니라 익산방면에서 금산사로 통하는 관광도로로 활용될수 밖에 없어 교통요충지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 교차로는 평면교차로로 되어 있는 가운데 주변구간이 심한 커브길을 이루고 있는데다 정주유소∼점촌삼거리 2.5㎞사이에 신호등이 5곳에나 설치돼 원활한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을뿐 아니라 사고위험을 크게 초래하고 있다.
특히 신호등은 도심도로가 아님에도 불구 이곳 교차로을 포함해 6백50M구간에 3개(기능대학입구·시내버스정류장부근포함)나 설치돼 차량운전자들의 짜증을 크게 불러 오고 있다.
이곳 교차로는 오가는 차량운전자들은 “김제∼전주간 지방도와 교차하는 산업도로와 지방도가 개통되어 교차로가 지난해이후 형성된뒤 커브길을 이루는 이곳을 지날때면 사고위험에 따른 심적 부담감이 적지 않은데다 시내권 도로도 아닌데도 불구, 짧은 구간에 신호등이 너무 많이 설치돼 짜증을 느끼기 일쑤라”며 “교통체증및 사고위험 해소를 위해 전주∼김제방면의 도로를 지하화하는등 입체교차로로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또 “전주∼김제간 4차선확포장공사와 순동∼황산간 지방도 개설시 이같은 점을 충분히 감안해 입체화했어야 했다”며 근시안적 도로행정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까지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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