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농협(조합장 김성모)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2천년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총화상은 조합원들의 실익증대및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농협사업추진과 지역사회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올려 귀감이 되는 회원농협을 각 시·도별로 매년 1개조합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
도내 지역의 경우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은 7월 1일자로 축협과 통합으로 지역조합및 특수조합을 합해 모두 1백30개인 가운데 부량농협이 올해 유일하게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한 것.
부량농협 총화상 수상영예의 뒷받침은 내실있는 경영·조합원들을 위한 실익증대도모·경제사업위주의 각종 사업으로 경쟁력 제고등으로 요약되고 있다.
동조합은 몇년전만해도 경영구조가 취약, 5등급으로 합병대상조합으로 꼽혔으나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해 활발한 농협사업추진과 경영구조개선으로 2등급으로 올라서 99년 6월에 합병대상조합에서 제외돼 중앙의 자금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농협중앙회 산하 1천1백70여 회원조합중 유일하게 연체채권이 한건도 없어 채권관리 부분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99쌀생산종합대책추진에서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등 조합경영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시설 사이로 2기를 증설해 산물벼 수매에 만전을 기하고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김제 공동브랜드쌀인 지평선쌀의 판매증대및 성가제고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가을부터는 적극적인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보리계약농가 9백5필지에 보리비료구입비로 4천2백만원을 무상지원하고 전농가에 문패도 제작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조합은 “금년결산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출자배당 10%와 이용고 배당 5%를 실현할수 있도록 경제사업위주의 각종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