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도부지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설치가 추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산물직거래 장터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전주∼김제간 지방도 7백16호선 바로 옆인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40의 9번지 일대 금용검문소 부근 폐도부지 4백46평.(약도참조)
이 농산물직거래장터는 김제시가 용지농협을 사업시행자로 해서 용지면을 비롯 김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편리하게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직거래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유통단계축소와 유통비용절감을 고비용 저효율의 유통구조를 개선, 농가소득향상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
금용검문소 부근 폐도부지에 대한 입지선정은 바로옆 지방도의 1일 차량통행량이 2만여대에 육박하고 전주에서 차량으로 10여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 시장성이 양호하기 때문.
또 용지면에서 황토흙에다 유기질완숙퇴비를 사용해 생산되는 특산품인 황토포도및 황토고구마등의 판로확대를 마땅한 판매처가 없는 상태에서 적지로 꼽혀온데 따른 것.
농산물직거래장터 설치에 따른 예산은 부지기반정비·고정식 비가림시설·판매대시설·통신및 전기 수도시설·화장실신축등에 총 2억원가량 소요될 예정인 가운데 1억4천만원은 국비보조금으로 나머지 지방비로 조달키로 했다.
김제시는 직거래장터를 내년중에 설치할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사업계획서을 도를 경유해 농림부에 제출하는 한편 내년도 본예산에 6천만원을 반영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전북도 소유로 되어 있는 폐도에 대해서 용도폐지후 용지농협에서 인수하거나 장기 임대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직거래 장터가 설치될 경우 용지면 특용작물 재배반목반별로 연중 상설로 운영하고 매장시설은 용지농협에서 관리하며 판매수익금의 일정금액을 징수하여 시설물 유지보수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농산물직거래설치로 신선하고 저렴한 지역농산물판매로 시이미지제고와 유통비용의 최소화로 농가소득증대·난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간이판매소 집단화로 국도변 환경개선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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