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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석교유아종합학습분원 도로선형개선 절실

도내 유일의 공립 유아종합학습원인 전북학생교육원 석교유아종합학습분원이 도내 공·사립 유치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나 진입로가 비좁고 선형이 불량해 사고 예방을 위한 진입로 확포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학생 교육원 석교유아종합학습분원은 김제시 백산면 석교리 석교초등학교 폐교부지 3천1백여평에 시설돼 지난 98년 7월 개원됐다.

 

이 석교유아종합학습분원에는 유치원아들이 야영및 야외수련활동·자연관찰 탐구·농촌생활체험등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전인적 유아육성을 할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같은 시설이 없어 타시도 시설을 이용하던 도내 공·사립유치원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개원이후 이용 유치원생은 98년 4천2백31명, 99년 6천9백36명, 2천년 8월 현재 7천2백96명등으로 매년 증가추세속에서 2년동안 총 1만8천4백63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처럼 석교유아종합학습분원을 이용하는 도내 공 ·사립유치원생이 몰리고 있으나 김제∼군산간 국도 29호선에서 학습분원에 이르는 1.2㎞ 진입로가 2차선 노폭이 안될 정도로 비좁은데다 선형이 구불구불, 교통사고 위험이 큰 실정이다.

 

이로인해 대형차량들이 농기계및 다른 차량과 교행시 불편을 겪고 있고 사고위험마저 커 유치원생들의 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학부모들은 “도내 유치원생들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공립 유아종합학습분원에 걸맞지 않게 진입로가 불량해 사고위험을 초래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유치원생들의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서라도 시급히 2차선으로 노폭확장및 선형직선화등 개선대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석교유아종합학습분원 관계자는 “이곳에 자녀들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시설및 운영수준등에 만족하고 있으나 진입로 불량에 따른 사고위험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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