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광활한 평야와 독특한 도작문화등을 테마로 지난해 처음 개최돼 성공을 거둔 지평선축제가 금년에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25일 주요 행사계획이 확정됐다.
25일 김제시가 밝힌 제2회 지평선축제 기본계획에 따르면 공개 및 공연행사를 비롯 전통문화·도작문화체험·문화예술·해양체험·기타 참여행사등 6개 부문에 총 48개 종목의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행사 내용을 보면 공개 및 공연행사의 경우 연예인초청 ‘축하공연’을 비롯 사물놀이등의 흥겨운 국악마당인 ‘국악공연’, 지역출신 연예인및 도내 시군대표가 참여하는 ‘풍년가요제’, 현대무용과 재즈·아쟁산조·클래식·영화음악연주및 노래합창등으로 꾸며지는 ‘가을날의 뜨락음악회’, 청소년가요경연및 그룹동아리 축하공연인 ‘젊음! 그 끝없는 자유를 지평선에서’등이 펼쳐진다.
전통문화행사로는 지방문화재 민속자료 제 10호인 ‘쌍용놀이’,‘전통혼례 재현’, 입석줄다리기’,‘무자위 ·용두레·맞두레
체험장’·‘황금벌판우마차여행’,‘인간문화재 공개행사’등으로 꾸며진다.
도작문화 체험행사로는 ‘떡가래 기네스도전’을 비롯 ‘민속씨름대회’,‘외국인 쌀음식솜씨자랑’,‘농민 5종경기’,‘지평선연날리기 체험및 대회’,‘짚을 이용한 야외조형전’,‘메뚜기 체험장’등이다.
문화예술행사는 ‘국무총리배 전국농악경연대회’,‘신비의 힘 행위예술’, 사람이 장기역할을 하는 한마음 장군·멍군대회’,‘전국실버장기자랑공연’등으로 엮어진다.
해양문화체험행사는 ‘망둥어낚시대회’, ‘조개캐기대회’등이며 기타참여행사로는 쌀로 만든 음식코너및 지역특산품 판매의 ‘박람회장’,‘삐에로 요술풍선’’전국 한국화 미술대전’등이 만련된다.
올해 축제는 도작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수 있는 ‘체험적 문화축제’, 고품질의 지평선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쌀문화축제’, 전통문화 유적지 답사 여행을 즐길수 있는 ‘문화관광축제’,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가 있는 ‘생활문화축제’, 조상들의 얼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역사문화축제’로 특징지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발할수 있는 차별화된 이벤트행사와 하늘과 땅·인간이 만들어낸 독특한 독특한 농경전통문화를 접속시켜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축제로 정착시킬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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