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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역 대표 기업 '신포우리만두'

전국 체인점 2백20개로 늘어 향토농축산물 조달·현지인력채용 지역경제및 고용증대에 기여

 

김제시 황산면 황산농공단지에 소재한 <유> 신포우리만두(대표 박기남)가 지역내 대표적 기업으로서 국내 자생 최고 전문식품식품업체로 우뚝선데다 지역경제및 고용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만두·고기찐만두·냉면·쫄면등 우리 국민들의 입맛에 맞는 30여종의 전통 먹거리를 생산가공하여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신포우리만두. 이 신포우리만두는 지난 87년 농공단지에 입주한지 이래 성장을 거듭해 전국에 2백20여개의 체인점을 개설 운영중이고 연간 매출액이 80억∼90억여원에 이르는 종합식품 제조회사로 우뚝 서 김제지역의 자랑스런 기업이 되고 있다.

 

신포우리만두는 지난 71년 5월 인천 신포동에서 3평 남짓한 ‘우리집’분식점을 개점해 만두를 만들어 판것을 모태로 삼아 인천·주안·부평에 10여개의 분점을 운영해오다 13년전에 황산농공단지에 공장을 지어 입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선한 맛·풍부한 영양·청결한 서비스’등 3대경영방침으로 신포우리만두를 전국의 명산품으로 키워온 동회사는 90년에 서울지사 설립, 91년 돈까스 공장준공, 93년에 도세이사 만두성형라인 설비, 96년 떡공장 기계자동화 설비, 96년 전주훼미리센터개점 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의 중심지인 명동 1번지 4층건물을 매입해 훼미리직영점을 개설하고 금년 9월에는 부산에 지사를 개설하는등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동회사는 또 1천7백40평의 부지에 연건평 1천63평의 현공장외에도 지난해 11월 황산농공단지내 1천64평의 건물을 경락받아 냉동및 냉장창고·물류창고·교육관등 연건평 6백77평의 제2공장을 조만간 지을 예정이다.

 

지난 80년대말부터 우수죽순격으로 생겨난 외식업체뿐만 아니라 롯데리아·맥도널드 피자헛등 서구식 브랜드 체인업체의 급격한 양적팽창에도 불구 신포우리만두가 이같은 성장을 해온 것은 고객들의 마음과 맛을 사로잡을수 있는 제품생산과 친절봉사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이다.

 

대도시지역에 비해 모든면에서 열악한 조건임에도 불구, 농공단지로 본사를 이전한데는 수구초심처럼 박기남 대표가 고향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는 고집에서 비롯됐다.

 

동회사는 생산제품의 원자재 전량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로 조달하여 중간마진을 배제함으로써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1백2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중 생산직을 비롯한 대부분의 직원을 현지 인력을 채용해 지역주민들이 고용증대에도 큰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기남대표는 향토 우량기업으로서 고객감동 경영은 물론 기업이윤을 사회환원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및 선행에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2년 농수산부장관 표창, 94년에 전북애향도민의 장 수상, 95년 대통령 국민포장 수상, 제 2건국위 추진팀등이 주최한 2천년 친절봉사대상수상등의 경력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박

 

대표의 기업정신은 15년동안 부친의 경영수업을 받은 박영진전무(36)에게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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