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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초등학교 축구부 최초 창단

- 김제중앙초등 축구부 창단

 


김제지역 초등학교 첫 축구부가 창단돼 지역축구 저변확대및 김제시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제중앙초등학교는 3·4·5학년중에서 축구에 재간이 뛰어나고 소질을 보인 40명을 선발해 축구부(감동 정규석 교사, 코치 문병용)를 구성한뒤 3일 오후 2시 강당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문용주도교육감·유홍렬도생활체육협의회장·김문철도축구협회장·김제 곽인희시장·이재희시의회의장·홍종식김제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축구관계자·학부모및 학생등 5백여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중앙중축구부 창단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김제지역에만 초등부 축구부가 한팀도 없어 항상 안타까움을 사왔던 터에 이뤄져 지역주민들의 관심도 크게 모으고 있다.

 

이번 축구부 창단은 지난 99년 2월부터 김제시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구성한 가칭 창단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주)와 김제시 축구협회 백홍기심판위원장등이 주축이 되어 추진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 창단을 계기로 김제시축구협의회는 학교운영위원회등과 협의하여 후원회를 결성하고 내년 상순에 관내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선수 발굴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문병용코치(35)는 완주 봉동초등학교를 서울·익산지역 초등학교 축구부를 코치를 맡아 전국 대회 우승을 하도록 한 관록을 갖고 있어 향후 중앙중 축구부의 괄목할 만한 성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중앙초등학교 윤태일 교장은 “농촌지역이라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해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역축구저변확대에 기여하고 2천2년 전주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김제축구의 명성을 높이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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