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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만경~심포~광활 지방도 4차선화 이뤄져야

- 서해안고속도로개통계기로 관광자원풍부한 김제서북부지역 관광객 유치 위해

 

내년 하반기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을 계기로 관광자원이 풍부한 김제 서북부지역으로 관광객들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김제 만경∼심포∼광활로 연결되는 지방도의 4차선화가 절실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김제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가 내년 추석전에 인천∼군산까지, 연말까지는 군산∼목포까지 모든 구간이 완전개통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국립공원 변산반도를 비롯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내는 물론 서해안지역으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국내 최장 다리로 최근 개통된 서해대교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데서도 서해안지역의 관광객집중현상을 엿볼수 있다.

 

따라서 김제지역 주민들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바다횟집단지과 낙조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심포횟집단지와 망해사·갯벌체험장인 심포항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관내 서북부지역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소득증대와 지역이미지부각등을 위해서는 만경∼심포∼광활로 이어지는 지방도 7백2호선의 4차선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김제지역 서북부지역 관광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만경∼심포∼광활간 지방도 7백2호는 연장이 25여㎞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2차선으로 비좁은데다 선형이 꼬불꼬불한 구간이 많아 극히 불량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로인해 차량운전에 불편은 물론 사고위험까지 커 접근성을 크게 뒤떨어지게 함으로써 관광객유치에 걸릴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김제서북부 지역주민들은 “예전에 손님들로 북적거리던 심포항이 썰렁해지는등 서북부지역의 낙후되고 있는 것도 도로여건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들은 “확포장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군산대야∼김제간 국도 29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서북부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개설됨으로써 상대적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며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해서도 지방도 7백2호선의 관내 구간 4차선화 시급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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