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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광역상수도 수수사업 당초 계획 차질

김제시 동북부지역 맑은물 공급등을 위해 오는 2천 3년 9월 완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이 사업비 확보가 제때 안돼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전주권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의 계획기간내 완료를 위해서는 행자부의 지역개발기금 승인액이 대폭 늘어나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제시는 관내 금산면을 비롯·백구·청하·백산·용지·공덕면일원등 동북부지역에 용담댐물 공급을 통한 급수난 해결과 관내 전지역 상수관망 체계 조기구축을 위한 전주권 광역상수도수수사업을 오는 2천 3년 9월 완공목표로 새한건설등을 시공사로 선정해 지난 99년 9월 착공했다.

 

총 1백50억원이 투입되는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은 배수관로(관경 1백∼7백㎜) 60.39㎞를 비롯 배수지 9천㎥/1일, 건축 1백21㎡, 부대공 1식 , 토지매입 6필지 1만1천여㎡을 설치및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개발기금으로 충당하는 사업비가 제때 확보가 안돼 계획공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당초 계획에는 지난해까지 68억1천5백만원이 투자되기로 했으나 기투자된 사업비는 65억5천5백만원으로 사업비 확보율이 96.1%로 4%가량 미달됐다.

 

또 금년투자계획은 40억원으로 계획되었으나 확보된 사업비는 60%인 24억원에 그쳤다.

 

이같은 사업비로는 금년말까지 공정률이 59.7%로 계획공정률 72.1%에 비해 12.4%나 낮을 전망이다.

 

이처럼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비가 제때 확보가 안되는 것은 김제시가 요청한 지역개발기금을 행자부에서 부분적으로 승인해주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이 계획기간내 완공되기 위해서는 사업비가 제때 확보돼야 한다”며 “행자부에서 금년 하반기 사업을 위한 지역개발기금을 추가로 승인해주지 않을 경우 계획공정에 크게 미달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천년말 김제시 상수도 보급률은 58.1%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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