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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관광지 흉물 눈살 언제까지



 

도내 유명 관광지중의 하나인 도립공원내 금산사입구에 민간투자로 신축중인 가족호텔이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돼 흉물화됨으로써 관광지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제의 금산사 가족호텔은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내 2천8백15평의 부지에 지상 5층 연건평 9백98평규모로 지난 98년 8월 착공됐다.

 

당초 전주시 송천동에 거주하는 김모씨가 전북도로부터 관광호텔업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신축하는 금산사 가족호텔은 31실의 객실과 함께 커피숍·토산판매점·연회장·식료품 매점·남녀목욕탕·헬스클럽·공동취사장·야외예식장·배드민턴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족호텔 신축공사는 착공된지 9개여월만에 골조만 드러낸채 중단된후 방치상태가 2년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족호텔은 당초 99년말 완공예정이었으나 1년을 훨씬 넘긴데다 언제 공사가 재개될지도 불투명한 상태이다.

 

공사중단은 사업주의 자금부족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가족호텔건물은 공사중단상태로 골조만 드러낸 흉물로 변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가족호텔 신축지구는 도립공원내이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승사찰 금산사및 모악랜드 입구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의 시선이 막바로 닿고 있다.

 

한편 도립공원 모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은 “관광지에 초입에 흉물화된 건물이 장기간 방치됨으로써 관광지 이미지를 크게 흐리게 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에서 조속히 공사가 재개될수 있도록 하는등 대책 마련으로 관광지 면모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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