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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꿩먹고 알먹는 공공근로사업 펼쳐 호응



 

일석삼조(一石三鳥)의 공공근로사업이 펼쳐지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 여성회관(관장 조경상)이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실시되고 있는 금년도 제 2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근로요원 25명을 받아 생산적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

 

동여성회관은 올해 2천여만원을 투입해 제과및 제빵·생활한복 제조기기를 신규로 설치했다.

 

이들 기기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계층 여성들에게 한시적 일자리제공에 그치지 않고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는 기술교육을 실시,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

 

동여성회관은 제2단계 여성 공공근로요원들에게 공공근로사업에 따른 일당제공은 물론 전문기술인 제과및 제빵·생활한복 제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들 공공근로요원들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공급, 훈훈한 사회분위기조성에도 기여함으로써 일석삼조효과를 거두고 있다.

 

일자리제공과 함께 기술교육을 겸한 이같은 공공근로사업은 경기도 성남시를 비롯한 타시도 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도내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이고, 특히 공공근로요원들에 대해 제과·제빵기술교육은 전국 최초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공공근로참여 여성들은 “종전의 공공근로사업 참여시 노동력만 제공하고 단순히 일당만 받아왔던데 비해 전문기술교육까지 받아 기쁨이 두배라”면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제시 여성회관은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이후에도 제과및 제빵·생활한복 만들기 기술교육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전문기능인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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