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관광이미지극대화및 지역경제활성화등을 위해 첫 유치한 철도관광열차가 15일 수도권지역 관광객 5백여명을 싣고 김제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철도관광열차가 도착한 김제역에는 곽인희시장과 은희완농협중앙회김제시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청및 농협직원및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도우미등 40여명이 나와 지평선의 고장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인사및 차무료제공등으로 관광객들을 대대적으로 영접했다.
시교통차량이 선도하고 안내원이 동승한 12대의 관광버스에 나눠탄 관광객들은 1400여년의 고찰인 금산사에 도착, 도영주지스님의 설명및 안내로 금산사를 둘러봤다.
이어 점심을 먹은 관광객들은 1백리 벚꽃길로 유명한 전주∼군산도로 구간내 벚꽃 야시장이 열리고 있는 백구면 유강리 만경강제방을 찾아 야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하고 화사하고 흐드러지게 만발한 벚꽃을 보고 감탄을 연발하는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5시께 김제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금성여중 사물놀이한마당을 구경하고 김제시와 농협중앙회김제시지부로 부터 각각 1㎏들이 지평선쌀과 찰쌀보리를 선물로 받은뒤 환송속에 서울로 떠났다.
한편 경기도 분당에서 남편과 함께 왔다는 관광객 채은희주부(50)는 “대대적 환영분위기및 편안한 길잡이등으로 이번 철도관광이 멋진 추억으로 남게되고 지평선 고장의 인정을 듬뿍안고 돌아가게 되었다”며 “다음 기회에 다시 김제를 꼭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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