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배후도시로서 교통수송체계구축과 지역균형개발등을 위한 김제시내 우회도로및 남부순환도로등 환상대로망(環狀大路網) 개설공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20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내 우회도로개설계획 구간중 아직 미개설구간으로 남아 있는 교동 방죽목∼전북꽃집간 1.35㎞에 대한 공사착공이 마침내 오는 5월 하순에 이뤄지게 된다는 것.
우회도로개설공사는 검산동 호남양수장∼교동월촌동 방죽목∼신풍동 동두마을간 연장 6㎞를 폭 35m로 잇는 것으로 지난 91년부터 추진돼 현재 호남양수장에서∼교동방죽목까지 4㎞가 개설돼 있고 교동월촌동 방죽목∼신풍동 동두마을간 2㎞는 미개설된 상태이다.
시는 방죽목∼전북꽃집간 도로개설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전북꽃집간∼동두마을간 0.65㎞는 2천3년까지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남부순환도로개설계획 구간으로 지난해 7월 착공된 신풍동 대동마을∼검산동 대검산간 0.74㎞에 대한 개설공사도 현재 78%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사에 박차를 가해 당초보다 2개월 앞당긴 오는 10월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남부순환도로개설공사는 교동월촌동 중앙병원 사거리∼용동육교∼대검산 ∼검산동 호남양수장 삼거리간 4.98㎞를 폭 35m로 뚫는 것으로 지난 94년 착수된 이래 현재 3.2㎞가 개설돼 있다.
대검산마을∼호남양수장 삼거리간 0.76㎞는 현재 보상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중심권 환상도로망구축을 위해 우회도로및 남부순환도로 개설계획구간중 미개설구간에 대한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들 도로개설이 완료될 경우 원활한 교통흐름및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회도로및 남부순환도로 개설공사와 관련, 양여금지원에 따른 일부 시비부담금이 확보되지 않아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추경에 시비부담금 반영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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