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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축산폐수 무단방류



 

비밀배출구 등을 만들어 농업용수로에 축산폐수를 무단방류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이로인해 본격적인 영농을 앞두고 농가들의 우려가 커지고있다.

 

김제시는 최근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수로 주변 축산폐수 배출시설을 일제점검, 김제시 입석동 이모씨등 5명을 적발, 이들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한편 개선명령 등을 내렸다.

 

입석동 나모씨의 경우 땅속에 비밀배출구를 설치운영했고 연정동 이모씨는 저장조에서 퇴비사로 연결된 관에 구멍을 내어 농업용수로에 축산폐수가 유입되도록 했다.

 

입석동 정모씨는 축산폐수 저장조에서 퇴비사로 이송된 부분에 탈부착할수 있는 PVC관을 설치,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월촌양수장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할때 슬그머니 관을제거해 농업용수로에 축산폐수를 버린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해마다 축산폐수가 농업용수로에 유입돼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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